▲워싱턴 트리니티 연구원이 3월 13일 코너스톤교회에서 트리니티 명품리더쉽 세미나 봄학기를 개강했다.

워싱턴 트리니티 연구원(원장 심현찬 목사)이 3월 13일(수) 애난데일 소재 코너스톤교회에서 트리니티 명품리더쉽 세미나 봄학기를 개강했다.

“현대 복음주의 아이콘, 로이드존즈: 그의 생애와 강해설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위기와 혼돈의 한국교회 현실 가운데, 로이즈존즈를 통해서 복음주의 신앙에 대한 정체성 확립과 함께 성경적 강해 설교와 신앙 회복의 길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심현찬 목사는 “이번 학기는 정말 기대가 됩니다. 무엇보다도 로이드존즈라는 거장과의 만남 때문입니다. 제가 대학 1학년 때,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 개인적인 멘토로서 로이드존즈를 소개받고, 그 때부터 읽기 시작했던 로마서 강해를 시작으로 산상설교, 영적침체, 설교와 설교자, 부흥 등을 통해서 복음의 진수가 무엇인지를 배웠습니다”라며, “당시는 영문학을 공부하고 가르치면서 그저 개인 신앙을 위해서 읽고 도전받았던 로이드존즈를, 늦게나마 이곳 미국에서 목회자가 되고, 이젠 연구원을 통해서 목회자분들을 섬기게 됩니다. 평생 멘토를 귀한 목회자분들과 나누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원장 심현찬 목사.
심 목사는 “저희 연구원의 세미나는 시대를 초월하는 영향력을 준 인물과 그 분들의 저서에 주목합니다. 특히 목회자요 신학자들에 주목합니다. 그간 캘빈, 조나단 에드워즈, 씨에스 루이스 등을 대했고 이번에 로이드존즈를 대합니다. 이런 점에서 당연히, 고전에 대한 원문 읽기를 강조합니다. 고전과 원문읽기가 쉽지는 않지만, 말그대로 각 인물들의 '참 모습'을 직접 만나고 발견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몇 주안에 끝내기식의 인스턴트식 공부가 아니라 경건의 연습은 날마다이자 평생의 과정, 즉 평생의 거룩한 습관임을 실천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한순간에 은혜받고 없어지는 저자와 책들이 아니라, 세월을 초월해서 지속적인 영향력을 주는, 그래서 배우고 적용하고 픈 분들을 대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심 목사는 “이번 1년은 로이드존즈를 집중합니다. 봄학기엔 로이드존즈의 설교론을 중심으로, 다음학기엔 그의 부흥론을 중심으로 다룹니다. 이번 봄학기엔 이언 머레이의 전기 중에서 가장 독보적인 [로이드존즈 평전]을 통해서, '진정한 복음주의자로서의 로이드존즈, 무엇보다도 그의 생애와 강해설교'에 집중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일방적인 찬양이나 비판을 넘어서, 균형있고 객관적인 로이드존즈를 발견해가길 원합니다”라며, “아울러 아직까지 그 깊이와 무게, 목회적 권위를 가진 설교론의 고전인 [설교와 설교자], 그의 빌립보서 강해, 그리고 그와 조나단 에드워즈를 비롯한 청교도들에게 영향을 미친 윌리엄 퍼킨스의 [설교의 기술과 목사의 소명]이란 책 등을 읽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심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정처없이 표류하는 한국교계와 미주 교회 가운데 참된 복음주의는 무엇인가 로이드존즈를 통해서 돌아보고,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복음의 능력과 권위가 상실해 버린 우리 시대 가운데 다시 한번 강해설교과 그분의 목회적 지혜를 통해서 강단과 목회에 근본적인 회복을 기도하며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심현찬 목사는 시카고 트리니티신학교(M.Div), 영국 맨체스터대학교(Ph.D) 등에서 수학하고 한국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세미나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애난데일 소재 코너스톤교회(3901 Gallows Rd., Annandale, VA 22003)에서 11주 동안 진행된다.

워싱턴 트리니티 연구원 웹사이트 : www.TrinityD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