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앞으로 새 정부가 나라와 국민 행복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해 주시고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 때인 지난 1966년 시작됐다. 감회가 새로운 듯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1966년 이래 45회에 걸쳐 한반도와 세계 평화, 국민 화합과 번영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 온 국가조찬기도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항상 나라와 국민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한국교회와 사회 각계 지도자 여러분과 세계 각국에서 참석해 주신 기독교 지도자님들을 뵙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작년 11월 대통령 후보였을 때 국가조찬기도회 헌신예배에 참석한 기억이 나는데, 당시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며 한 마음으로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우리나라의 미래에 큰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고도 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의 대내외 환경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서민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북한의 핵실험과 도발로 안보도 위중한 상황”이라며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제대로 일을 시작조차 못 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우리나라 정치 지도자들 모두가 본연의 소임이 무엇인지 스스로 다시 한 번 돌아봐야 한다”고 전했다.
취임식 당일인 지난달 25일 청와대 외부접견시 입었던 초록색 재킷을 입고 나온 박 대통령은 “조금 전 이영훈 목사님께서, 하나님께서 정치 지도자들에게 권세를 주신 것은 정의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는 말씀을 주셨는데, 정말 소중한 말씀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정치 지도자들이 사심 없이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노력할 때, 어떤 위기도 이겨낼 수 있고 우리 국민에게 희망의 새 길이 열린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정부조직법이 하루빨리 통과돼 새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제가 대통령이 되고자 했던 이유도 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 행복 시대를 열고, 국민을 위한 희생과 봉사를 제 마지막 정치 여정으로 삼고 싶은 소망 때문이었다”며 “이에 국민들께서 신뢰와 믿음을 보내 주셨는데, 우리 정치권에서도 한 번 대통령을 믿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다. 그래서 잘못 되었을 때는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한국교회의 선교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성직자들과 기독교인들이 우리 사회와 세계 곳곳에서 선교활동을 하면서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나눠 오신 것에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의 숭고한 활동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보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인류 평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프리카 오지에서부터 북한에 이르기까지 여러분의 사랑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는데, 이보다 더 큰 민간 외교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저는 국가의 역할도 여러분과 같아야 한다고 본다”며 “모든 국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봉사를 실천하고 솔선수범하는 데 앞장서야 하며, 어느 누구도 기초적인 삶이 불안하지 않도록 만들고 각자 상황에 만드는 복지 체계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새 정부가 할 일이고 제게 주어진 사명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는 이 소임을 다하기 위해 오로지 국민의 삶을 챙기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당부와 기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항상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위기 극복에 중심이 됐던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나라를 위해 헌신적인 역할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한국교회 지도자 여러분께서 국민 통합과 화합을 이끌어 주시고, 국민 행복의 새 시대를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 때인 지난 1966년 시작됐다. 감회가 새로운 듯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1966년 이래 45회에 걸쳐 한반도와 세계 평화, 국민 화합과 번영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 온 국가조찬기도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항상 나라와 국민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한국교회와 사회 각계 지도자 여러분과 세계 각국에서 참석해 주신 기독교 지도자님들을 뵙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작년 11월 대통령 후보였을 때 국가조찬기도회 헌신예배에 참석한 기억이 나는데, 당시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며 한 마음으로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우리나라의 미래에 큰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고도 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의 대내외 환경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서민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북한의 핵실험과 도발로 안보도 위중한 상황”이라며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제대로 일을 시작조차 못 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우리나라 정치 지도자들 모두가 본연의 소임이 무엇인지 스스로 다시 한 번 돌아봐야 한다”고 전했다.
취임식 당일인 지난달 25일 청와대 외부접견시 입었던 초록색 재킷을 입고 나온 박 대통령은 “조금 전 이영훈 목사님께서, 하나님께서 정치 지도자들에게 권세를 주신 것은 정의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는 말씀을 주셨는데, 정말 소중한 말씀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정치 지도자들이 사심 없이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노력할 때, 어떤 위기도 이겨낼 수 있고 우리 국민에게 희망의 새 길이 열린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정부조직법이 하루빨리 통과돼 새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제가 대통령이 되고자 했던 이유도 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 행복 시대를 열고, 국민을 위한 희생과 봉사를 제 마지막 정치 여정으로 삼고 싶은 소망 때문이었다”며 “이에 국민들께서 신뢰와 믿음을 보내 주셨는데, 우리 정치권에서도 한 번 대통령을 믿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다. 그래서 잘못 되었을 때는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한국교회의 선교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성직자들과 기독교인들이 우리 사회와 세계 곳곳에서 선교활동을 하면서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나눠 오신 것에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의 숭고한 활동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보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인류 평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프리카 오지에서부터 북한에 이르기까지 여러분의 사랑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는데, 이보다 더 큰 민간 외교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저는 국가의 역할도 여러분과 같아야 한다고 본다”며 “모든 국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봉사를 실천하고 솔선수범하는 데 앞장서야 하며, 어느 누구도 기초적인 삶이 불안하지 않도록 만들고 각자 상황에 만드는 복지 체계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새 정부가 할 일이고 제게 주어진 사명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는 이 소임을 다하기 위해 오로지 국민의 삶을 챙기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당부와 기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항상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위기 극복에 중심이 됐던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나라를 위해 헌신적인 역할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한국교회 지도자 여러분께서 국민 통합과 화합을 이끌어 주시고, 국민 행복의 새 시대를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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