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전국 4년제 신학대 및 기독교대학 정교수 급여 현황. 자료는 고등교육기관 교육기본통계조사의 일환으로 각 대학이 2012년 4월 1일 기준으로 입력한 것이다(출처: 민병주 의원실, 단위: 천원) |
2012년도 4년제 신학대 및 기독교 대학 가운데 정교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연세대(원주)인 것으로 나타났다.(아래 표 참조) 이어 연세대·이화여대·서울여대·목원대가 상위 5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소속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에 제출한 ‘2012년 전국 4년제 대학 교원 직급별 급여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정교수 기준 전국 193개 대학 중 216개 캠퍼스가 자료를 제출했으며, 성균관대·루터대 등 자료를 내지 않은 곳은 분석에서 제외했다.
자료에 따르면 정교수 평균연봉 1위는 연세대 원주캠퍼스 1억2696만원으로, 전년(1억1323만원)에 비해 1373만원이나 인상됐다. 연세대 본교(1억2587만원) 역시 전년(1억850만원)에 비해 평균연봉이 1737만원 올랐다.
이어 △이화여대 1억1605만원 △서울여대 1억1606만원 △목원대 1억962만원 △한남대 1억523만원 △한신대 1억519만원 △명지대 인문캠퍼스(제2캠퍼스)와 명지대 자연캠퍼스(본교)는 1억463만원으로 동일 △ 계명대(1억406만원) △한일장신대(1억330만원) △관동대(1억260만원) △경성대(1억204만원) △호서대(1억181만원) 숭실대(1억177만원) △배재대(1억169만원) △강남대(1억160만원) △상명대 본교(1억159만원) △성결대(1억103만원) △상명대 분교(1억93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정교수 평균연봉이 1억원을 넘어선 대학은 모두 20개교로(본·분교 통합 1개교로 계산) 나타났다.
4년제 대학 전체에서 연봉이 1억원을 넘는 학교는 59개교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11개 늘어난 수치다. 정교수 평균연봉 1억원 이상 대학은 2008년 17개교에 불과했으나 △2009년 29개교 △2010년 39개교 △2011년 48개교로 매년 늘고 있다.
반면 △한영신대(5877만원) △대신대(5989만원) △광신대(6220만원)는 2배 가까이 적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 4년제 대학의 정교수 평균 연봉은 9014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31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법인을 제외한 국·공립대 중에선 부산대가 1억94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천대(9664만원) △공주교대(9491만원) △경인교대(9393만원) △방송통신대(9333만원) △충남대(9324만원) △부경대 (9324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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