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회 찬양단.

▲문경원 목사.

▲크로마하프 연주.

▲김용훈 목사.

▲오광섭 목사(맨오른쪽)가 한세원 목사(가운데) 부부를 소개하고 있다.

워싱턴지역원로목사회(회장 오광섭 목사) 3월 월례회가 4일(월) 오전 11시 열린문장로교회(담임 김용훈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김택조 목사의 사회, 박상철 목사의 기도, 찬양대의 찬양, 문경원 목사의 설교, 이덕균 목사(조국과 미국을 위해)의 특별기도, 박덕준 목사의 헌금 기도, 크로마하프 연주, 은영기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문경원 목사는 잠언서 16장 31절을 본문으로 “나이의 비중성”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문 목사는 “현재 워싱턴지역원로목사회 회원은 총 103명으로, 60대가 14명, 70대가 64명, 80대가 18명, 90대가 6명, 100대가 1명이다. 70대가 62%를 차지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70대 중반인 분들은 이북에서 학교다니면서 공산주의의 실상과 허구성을 경험했을 것이다. 6.25전쟁이 북한에서 쳐들어온 것이 아니라 남한에서 먼저 공격해서 일어났다고 가르치는 대학교수가 있는 현실 속에서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가르칠 책임이 우리들에게 있다”며, “이외에도 원로 목회자들이 교회에서 책임지고 가르쳐야 할 것들이 많다”고 말했다.

원로목회자들은 투병중에 있는 김승학 목사, 한희택 목사, 강문혁 목사, 안형직 목사 등을 위해 기도했으며, 이날 새 회원으로 한세원 목사 부부를 받아들였다. 이로써 워싱턴지역원로목사회 회원은 총 105명이 됐다.

김용훈 목사는 “그동안 지역교회들이 세워지고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지역교회들을 위해서 계속해서 기도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열린문장로교회 여선교회는 정성껏 점심을 대접하고 원로목회자들의 건강을 위해 홍초를 선물로 전달했다.

워싱턴지역원로목사회 4월 월례회는 13일(토) 버지니아제일장로교회(담임 최성은 목사, 7610 New Castle Dr., Annandale, VA 22003)에서 열린다.

문의 : 703-361-1157(회장 오광섭 목사), 703-854-1177(총무 문경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