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애국총연합회가 2월 23일 우래옥에서 북핵규탄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북핵규탄 궐기대회.

한미애국총연합회(총재 전용운)가 2월 23일(토) 오전 11시 타이슨스코너 소재 우래옥에서 북핵규탄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궐기대회에는 한미자유연맹, 한미동맹협의회, 기독군인연합회, 미주베트남참전유공총연 등이 함께 했으며, 이들은 “미국과 국제사회는 UN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제재 결의안 제2087호를 채택했을 때 북한 당국은 강력 반발하며 남조선 괴뢰 역적패당을 욕하며 물리적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도 감지해야 한다. 북한은 자위적 군사력을 확대하여 물리적 대응으로 남조선을 타격하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다. 이것은 한반도의 위협이요, 동북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불행한 일이다. UN안보리와 이사국이 UN헌장 7장에 근거하여 북한의 해외자산을 압류하고 북한과 거래하는 금융기관 제재, 북한에서 출발하는 선적과 비행기에 대한 수색까지 제재하는 강력 대응 조치를 요구하는 바이다”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결의문으로는 ▲핵실험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북한 해외 자산 압류를 시행하여 강력 대응 조치해 주기를 촉구한다 ▲비인도적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규탄한다 ▲범국민적 북핵 저지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종북의원 이석기를 비롯한 6명은 즉시 퇴출, 북한으로 추방시킬 것을 촉구한다 등을 골자로 발표했다.

이날 규탄대회는 신동영 부장의 사회, 국민의례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김택용 목사(워싱턴신학대 학장)의 개회기도, 전용운 총재의 개회인사, 김경암 스님의 격려사, 민주평통 안미영 부회장의 특별연사, 한창욱 회장(미주베트남참전유공총연)의 결의문 낭독, 이주성 이사(애총연)의 구호 제창, 최윤환 목사(직장선교회 이사)의 폐회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전용운 총재는 “그동안 계속해서 북한에 퍼주었던 돈과 물자가 핵무기가 되어서 돌아온 현상을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하나님의 은혜로 북한이 다시 한번 복음의 국가로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를 당부했다.

민주평통 안미영 부회장은 “북한의 핵 개발과 위협,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란 주제로, 북한 핵 개발 과정 및 예상 피해 범위, 핵 개발 의도, 북한의 문제, 대응전략, 한미연합 전력, 주한미군의 경제적 가치, 정치경제적 제재 방안 등을 일목요연하게 강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안 부회장은 “북한의 의도는 김일성, 김정일의 유훈인 핵 개발을 통해 통치권을 강화하고 세습체제를 완성해 미국과 협상을 시도, 주한미군 철수, 연방제 통일 수순을 거쳐 결국 한반도를 공산화하는 것”이라며, “한국의 전 국민은 하나된 안보관으로 북핵저지와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부회장은 “한국 정부에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함대지•잠대지 미사일 실전 배치, 핵무기 공격 징후 발견시 선제 공격할 수 있는 시스템 완비, 한미공조를 통한 미사일 방어체제 구축 등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김택용 목사.

▲전용운 총재.

▲김경암 스님.

▲민주평통 안미영 부회장.

▲이주성 이사.

▲최윤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