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이 시작된 13일(수),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는 재의 수요일을 맞아 이마에 재를 바르는 참회 의식을 거행하며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부흥회 인도 차 출타한 정인수 목사를 대신해 강단에 선 심우진 부목사는 "예수님의 말씀은 회개하라는데서 시작됐다. 사순절 기간 우리는 먼저 회개를 통해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이 기간은 또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드려야 한다. 우리의 관심과 필요에 의해 성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만나고 묵상하는 시간을 갖자. 그리고 그 은총의 뜻이 우리에게만 머물지 않고 타인을 위한 헌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