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최초로 단원 모두가 성악 전공자로 구성된 남성중창단 '애틀랜타맨즈앙상블'이 오는 10일(주일) 오후 5시 실로암한인교회(담임 신윤일 목사)에서 <찬양의 밤>을 개최한다.

성도들에게 익숙한 성가곡과 가스펠송 외에도 다양한 곡을 선보이게 될 애틀랜타맨즈앙상블은 혼성이나 여성 앙상블에서는 경험해 볼 수 없는 남성앙상블 특유의 배음과 다양한 음색을 이용해 수준 높은 무대를 연출해 낸다는 계획이다.

앙상블 지휘를 맡고 있는 안태환 집사는 "합창단 전원이 전공자로 이루어져 있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소리가 있다. 기존 앙상블 톤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합창과 세련된 음악적 해석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애틀랜타맨즈앙상블의 단원은 채혁, 김민성, 신동찬, 조원휘, 최정욱, 조몽희, 이봉협, 안태환, 한기창 씨로 현재 각 교회 지휘자와 독창자, 음악감독, 성악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피아노 반주는 장현화 씨가 맡고 있다.

앙상블에 대해 이봉협 단장은 "애틀랜타맨즈앙상블은 음악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불우이웃을 도우며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함과 동시에 한인사회의 음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단됐다"고 소개하며 "기독교계 뿐 아니라 한인사회 전체를 아우르며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고자 한다. 한인들의 관심과 기도, 후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앙상블을 초청하거나 후원하기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678-350-468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