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가톨릭 교회를 대표하는 지도자들과 일부 미국 개신교 교단들이 6년 간의 대화 끝에, 서로의 세례식을 인정하자는 문서에 합의하고 사인했다.
이 문서에는 미국가톨릭주교회의(United States Conference Of Catholic Bishops, USCCB), 미국개혁교회(the Reformed Church in America), 미국장로교회(Presbyterian Church USA), 북미기독개혁교회(the Christian Reformed Church in North America), 그리스도연합교회(the United Church of Christ)가 참여했다.
이들은 1월 29일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성 마리아 성당에서 열린 기도집회 이후, ‘세례의 상호 인정에 대한 공동협정’에 사인을 함으로써 이를 확정지었다.
이 문서는 “우리는 세례를 통해, 한 사람이 그리스도의 몸, 교회와 진실로 합해진다는 사실을 확정한다. 세례는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모든 사람들 가운데 존재하는 일치를 만들고, 눈에 보이는 하나됨을 향해 가는 우리의 노력의 신성한 근거가 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우리는 이 문서에서 우리가 나누고 확증한 공동적인 신앙으로 기뻐한다. 우리는 총체적이며 눈에 보이는 일치를 향한 여정을 이해한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향해 열려 있는 마음과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의 이끄심 앞에 겸손한 마음에 달려 있다”고 했다.
미국 가톨릭 주교 회의 언론 담당 책임자 메리 안 월시(Mary Ann Walsh)는 “세례식 합의의 배경에는 오랫동안 이뤄진 대화가 있었다”고 했다. 지난 2010년 11월 16일 미국 가톨릭 주교회의에서 비준한 ‘공동협정’은 지난 1월 29일 공식적으로 서명됐다. 이는 가톨릭과 개혁교회 신학자들이 6년 간의 연구를 마친 끝에, 제7차 ‘미국 내 가톨릭-개혁의 대화’에서 합의한 것이다.
이 대화는 1965년부터 ‘일치를 위한 주교위원회(the Bishops Committee for Ecumenical and Interreligious Affairs)’와 북미기독개혁교회, 미국장로교회, 미국개혁교회, 그리스도 연합교회로부터 공동 후원을 받아왔다.
오스틴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미국기독교회연대(Christian Churches Together in the USA, CCT)’에서 주관했다. 미국기독교회연대는 2005년 5월 3일 출범한 교단으로 미국 복음주의 주류 교단은 물론 가톨릭까지 참여하는 최대 연합기구다. 미국 장로교를 비롯한 정교회, 오순절교회, 성공회 등 30여개 교단이 소속돼 있다.
미국가톨릭주교회의 일치사무국 국장을 맡고 있는 존 크로신(John Crossin) 목사는 “세례식에 대한 합의가 다른 비슷한 합의의 표본이 될 것이다. 미국기독교회연대에서 주최한 이같은 공식적인 행사를 통해 모든 회원 교회들에게 세례식에 대한 합의를 알리길 원한다”고 했다.
가톨릭 오스틴 교구의 조에 바스케즈(Joe Vásquez) 주교는 “이러한 일치의 노력, 세례에 대한 상호 이해는 주님의 기도에 대한 우리 응답의 일부분이다. 우리 모두는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문서에는 미국가톨릭주교회의(United States Conference Of Catholic Bishops, USCCB), 미국개혁교회(the Reformed Church in America), 미국장로교회(Presbyterian Church USA), 북미기독개혁교회(the Christian Reformed Church in North America), 그리스도연합교회(the United Church of Christ)가 참여했다.
이들은 1월 29일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성 마리아 성당에서 열린 기도집회 이후, ‘세례의 상호 인정에 대한 공동협정’에 사인을 함으로써 이를 확정지었다.
이 문서는 “우리는 세례를 통해, 한 사람이 그리스도의 몸, 교회와 진실로 합해진다는 사실을 확정한다. 세례는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모든 사람들 가운데 존재하는 일치를 만들고, 눈에 보이는 하나됨을 향해 가는 우리의 노력의 신성한 근거가 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우리는 이 문서에서 우리가 나누고 확증한 공동적인 신앙으로 기뻐한다. 우리는 총체적이며 눈에 보이는 일치를 향한 여정을 이해한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향해 열려 있는 마음과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의 이끄심 앞에 겸손한 마음에 달려 있다”고 했다.
미국 가톨릭 주교 회의 언론 담당 책임자 메리 안 월시(Mary Ann Walsh)는 “세례식 합의의 배경에는 오랫동안 이뤄진 대화가 있었다”고 했다. 지난 2010년 11월 16일 미국 가톨릭 주교회의에서 비준한 ‘공동협정’은 지난 1월 29일 공식적으로 서명됐다. 이는 가톨릭과 개혁교회 신학자들이 6년 간의 연구를 마친 끝에, 제7차 ‘미국 내 가톨릭-개혁의 대화’에서 합의한 것이다.
이 대화는 1965년부터 ‘일치를 위한 주교위원회(the Bishops Committee for Ecumenical and Interreligious Affairs)’와 북미기독개혁교회, 미국장로교회, 미국개혁교회, 그리스도 연합교회로부터 공동 후원을 받아왔다.
오스틴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미국기독교회연대(Christian Churches Together in the USA, CCT)’에서 주관했다. 미국기독교회연대는 2005년 5월 3일 출범한 교단으로 미국 복음주의 주류 교단은 물론 가톨릭까지 참여하는 최대 연합기구다. 미국 장로교를 비롯한 정교회, 오순절교회, 성공회 등 30여개 교단이 소속돼 있다.
미국가톨릭주교회의 일치사무국 국장을 맡고 있는 존 크로신(John Crossin) 목사는 “세례식에 대한 합의가 다른 비슷한 합의의 표본이 될 것이다. 미국기독교회연대에서 주최한 이같은 공식적인 행사를 통해 모든 회원 교회들에게 세례식에 대한 합의를 알리길 원한다”고 했다.
가톨릭 오스틴 교구의 조에 바스케즈(Joe Vásquez) 주교는 “이러한 일치의 노력, 세례에 대한 상호 이해는 주님의 기도에 대한 우리 응답의 일부분이다. 우리 모두는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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