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문제로 가득찬 우리의 현실을 주님은 잘 아신다. 우리의 능력만으로는 우리 인생의 무수히 많은 문제들을 완전히 제압하면서 살아갈 수 없음을 너무나 잘 아신다. 출애굽기 15장의 홍해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고자 하시는 것은 단순히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행하신 놀라운 기적을 알려주는 것에 있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지금도 이런 위대한 능력으로 우리를 구원하시며 승리의 길로 인도하고 계심을 알게 하려는 것이다. 그 새벽에 하나님께서는 바다를 가르시고 하나님이 아니면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이스라엘의 구원을 이루셨다. 그것은 인간적인 방법으로는 절대로 이룰 수 없는 일이었다. 되돌아갈 길도 없었고, 다리를 놓을 만한 돌도 없었으며, 나무를 베어다가 뗏목을 만들 수도 없었다. 그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할 수 있는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속수무책이요, 사면초가였다.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유일하신 절대자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는것 뿐이었다. 믿어지든 안믿어지든 그 분뿐이었다.
후일에 우리가 아무 공로나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구원을 얻은 것처럼 이날의 기적 역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된 것이다. 그러나 비록 이 일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된 일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은 혼자하지 않으셨다. 모세를 사용하셨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께서 역사하셨음을 증거하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사람을 쓰신 사실을 밝히고 있다. 하나님은 자신의 손을 내밀어 직접 바다를 가르지 않으시고 모세에게 손을 내밀도록 하셨다. 다른 사람이 아닌 오직 모세의 손이었다. 후에 아말렉과 싸울 때도 하나님은 모세의 손을 사용하셨다. 모세가 손을 들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지도록 하셨다. 높이 들어 이적을 행하게 한 모세의 손은 언제나 기도하기 위해서 높이 들었던 기도의 손이었다. 기도하는 손이었기에 그 손은 기적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었다. 만약 그 손이 죄를 짓던 손이었다면 아무리 높이 치켜든다 해도 홍해는 갈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늘 하나님을 향하여 높이 들리던 손, 하나님을 향한 갈망으로 떨리던 손,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슬픔으로 쉴 새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훔치던 그 손이었기에 홍해를 가르고, 다시 합치게 했다.
“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기도하니”(출8:30). “모세가 바로를 떠나 성에서 나가서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펴매 뇌성과 우박이 그치고 비가 땅에 내리지 아니하니라”(출9:33). 성경은 누차에 걸쳐 모세의 손이 기도하는 손이었음을 가르쳐 준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손을 통해 일하기를 기뻐하신다. 왜냐하면 하나님과의 만남이 있는 기도의 세계를 지닌 사람들은 자신의 손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 위대한 일들을 이루실 때 결코 하나님께서 받으셔야 마땅할 영광을 가로채지 않는다. 하나님 홀로 영광을 받으시도록 그들은 온전히 그 기도하는 손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따라서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다면 무엇보다 우선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 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모세가 있었다. 그러면 여러분이 해결받아야 할 문제의 한가운데에는 누가 있는가? 하나님께서 그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실 때 누가 손을 들것인가? 어쩌면 여러분의 가정에, 직장에, 모임에 끊임없이 문제가 생길 뿐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해결의 도구가 될 기도의 사람이 없어서일지도 모른다.
가정에는 마땅히 가장이 있어야 하듯, 성도의 가정에는 마땅히 영적인 가장이 있어야 한다. 다른 식구는 피곤하여 새벽에 미처 일어날 수 없는 순간에도 그 사람만큼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의 손을 들어야 한다. 우리 시대는 특별히 기도하는 영적 지도자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 갈수록 그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 질 것이다. 지도자로서 권위를 세우는 것보다 그 공동체를 하나님 뜻대로 세우기 위하여 기도로 자신을 구별하는 지도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우리가 기도하여야 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오늘 기도하는 신자들 가운데서 미래의 지도자가 배출된다. 기도가 그리스도인의 인격의 특징이 되어야 한다. 눈에 드러나는 섬김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기도의 세계로 자신을 말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필요하다. 그러나 신자가 기도하는 사람으로 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세상은 우리를 기도만 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도, 교회도, 가정도, 사역도 끊임없이 우리를 요구한다. 사실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그 일들의 대부분은 마땅히 꼭 해야 할 일이라는데 문제가 있다.
그래서 결국 우리에게는 기도할 시간이 없다는 문제가 대두된다. 드러나는 문제들에 몰두하느라, 드러나지 않는 기본적인 섬김이 망가지게 된다. 그러나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기도로 구별된 사람이 아니면 하나님의 도구가 될 수 없다. 하나님의 큰 일을 감당할 수 없으며, 핍절하고 곤고한 영혼들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불러 올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손이 아닌, 하나님을 향하여 높이 들고 기도하던 모세의 그 기도하는 손을 원하시는 것이다. 그 기도하는 손이 높이 들려질 때 바다가 갈라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원의 길이 열렸고, 바다가 합쳐지며 이스라엘의 대적을 쓸어 버렸다. 지금 여러분 앞에 있는 바다는 무엇인가? 우리 모두는 2013년이라는 바다를 건너야 한다. 예외없이 건너야 하는 그 바다는 우리의 힘으로 불가능한 바다다. 그 바다를 향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전능하신 하나님, 유일하신 하나님을 향해 지금 손을 들고 있는가? 그리고 그 손은 기도하던 손인가?
후일에 우리가 아무 공로나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구원을 얻은 것처럼 이날의 기적 역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된 것이다. 그러나 비록 이 일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된 일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은 혼자하지 않으셨다. 모세를 사용하셨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께서 역사하셨음을 증거하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사람을 쓰신 사실을 밝히고 있다. 하나님은 자신의 손을 내밀어 직접 바다를 가르지 않으시고 모세에게 손을 내밀도록 하셨다. 다른 사람이 아닌 오직 모세의 손이었다. 후에 아말렉과 싸울 때도 하나님은 모세의 손을 사용하셨다. 모세가 손을 들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지도록 하셨다. 높이 들어 이적을 행하게 한 모세의 손은 언제나 기도하기 위해서 높이 들었던 기도의 손이었다. 기도하는 손이었기에 그 손은 기적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었다. 만약 그 손이 죄를 짓던 손이었다면 아무리 높이 치켜든다 해도 홍해는 갈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늘 하나님을 향하여 높이 들리던 손, 하나님을 향한 갈망으로 떨리던 손,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슬픔으로 쉴 새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훔치던 그 손이었기에 홍해를 가르고, 다시 합치게 했다.
“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기도하니”(출8:30). “모세가 바로를 떠나 성에서 나가서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펴매 뇌성과 우박이 그치고 비가 땅에 내리지 아니하니라”(출9:33). 성경은 누차에 걸쳐 모세의 손이 기도하는 손이었음을 가르쳐 준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손을 통해 일하기를 기뻐하신다. 왜냐하면 하나님과의 만남이 있는 기도의 세계를 지닌 사람들은 자신의 손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 위대한 일들을 이루실 때 결코 하나님께서 받으셔야 마땅할 영광을 가로채지 않는다. 하나님 홀로 영광을 받으시도록 그들은 온전히 그 기도하는 손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따라서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다면 무엇보다 우선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 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모세가 있었다. 그러면 여러분이 해결받아야 할 문제의 한가운데에는 누가 있는가? 하나님께서 그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실 때 누가 손을 들것인가? 어쩌면 여러분의 가정에, 직장에, 모임에 끊임없이 문제가 생길 뿐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해결의 도구가 될 기도의 사람이 없어서일지도 모른다.
가정에는 마땅히 가장이 있어야 하듯, 성도의 가정에는 마땅히 영적인 가장이 있어야 한다. 다른 식구는 피곤하여 새벽에 미처 일어날 수 없는 순간에도 그 사람만큼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의 손을 들어야 한다. 우리 시대는 특별히 기도하는 영적 지도자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 갈수록 그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 질 것이다. 지도자로서 권위를 세우는 것보다 그 공동체를 하나님 뜻대로 세우기 위하여 기도로 자신을 구별하는 지도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우리가 기도하여야 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오늘 기도하는 신자들 가운데서 미래의 지도자가 배출된다. 기도가 그리스도인의 인격의 특징이 되어야 한다. 눈에 드러나는 섬김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기도의 세계로 자신을 말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필요하다. 그러나 신자가 기도하는 사람으로 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세상은 우리를 기도만 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도, 교회도, 가정도, 사역도 끊임없이 우리를 요구한다. 사실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그 일들의 대부분은 마땅히 꼭 해야 할 일이라는데 문제가 있다.
그래서 결국 우리에게는 기도할 시간이 없다는 문제가 대두된다. 드러나는 문제들에 몰두하느라, 드러나지 않는 기본적인 섬김이 망가지게 된다. 그러나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기도로 구별된 사람이 아니면 하나님의 도구가 될 수 없다. 하나님의 큰 일을 감당할 수 없으며, 핍절하고 곤고한 영혼들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불러 올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손이 아닌, 하나님을 향하여 높이 들고 기도하던 모세의 그 기도하는 손을 원하시는 것이다. 그 기도하는 손이 높이 들려질 때 바다가 갈라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원의 길이 열렸고, 바다가 합쳐지며 이스라엘의 대적을 쓸어 버렸다. 지금 여러분 앞에 있는 바다는 무엇인가? 우리 모두는 2013년이라는 바다를 건너야 한다. 예외없이 건너야 하는 그 바다는 우리의 힘으로 불가능한 바다다. 그 바다를 향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전능하신 하나님, 유일하신 하나님을 향해 지금 손을 들고 있는가? 그리고 그 손은 기도하던 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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