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방문했지만 거처가 마땅치 않은 기독교인들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가 오픈됐다.

게스트 하우스는 로렌스빌 소재 김성구 목사(빛과소금교회 담임)의 사택으로 예약 시 1주일 정도의 기간 동안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곳은 과거 빛과소금교회 예배당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김성구 목사가 지난 2002년부터 모스크 건축을 위해 주택을 구입하려는 무슬림들로부터 지키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김성구 목사는 "이 주택은 선교를 목적으로 준비가 된 곳인데 현재 선교 사역을 위해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 게스트 하우스로 활용하기도 했다. 순회전도단이 애틀랜타를 방문했을 때 숙소를 찾지 못해 고생하다가 이곳에서 머문 적이 있다. 그 모습을 보고 게스트 하우스로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거처가 마땅치 않은 타지 기독교인은 전화만 하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이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전세계 무슬림 선교를 위한 기도 네트워크도 소개해 기도 후원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3년 전 시작된 이 중보기도 운동은 애틀랜타를 비롯 미시시피, 엘에이, 홍콩, 베트남, 한국 등지에서 미국 동부시간으로 목요일 오후 8시 함께 기도하는 운동이다.

중보기도 운동은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기 위한 회개기도 ▷세계 무슬림 복음화를 위한 동시다발 중보기도가 온 땅에 가득하도록 ▷한국을 비롯 세계가 열린 눈으로 이슬람을 볼 수 있도록 ▷이슬람 국가에서 핍박 받는 교회와 지체들을 위해 ▷이슬람에 의한 테러와 살해 방지를 위해 ▷한국교회와 지도자들, 지체들의 나라와 민족을 위한 회개를 위해 ▷모스크 건립 예정지인 현 장소를 지켜주시도록 등의 기도제목을 갖고 있다.

게스트 하우스에 대한 문의는 404-384-6670 또는 678-344-864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