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생활에서 운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현관문을 나서며 신발을 신듯, 집 밖을 나가려면 반드시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찔했던 기억 때문에, 혹은 혹시나 있을 사고가 무서워서 아직도 면허가 없어 불편한 생활을 하거나, 장롱면허로 고이 모셔두고 있다면 10년 전통의 100퍼센트 합격률을 자랑하는 현대운전학교의 문을 두드려 보자.

최고의 강사진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체계적인 기능교육, 또한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 포인트 강습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훌륭한 운전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현대운전학교 우석호 원장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고 할만큼 안전에 기초한 운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현대운전학교 강사진들은 '프로'라는 자부심으로 안 그래도 처음 운전대를 잡아 잔뜩 긴장한 수강생들을 주눅들지 않도록 '칭찬'을 통해 안도감을 갖고 하고, 개인에 따른 맞춤 강의로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번은 다른 학원에서 배우시다 유독 안 되는 부분이 있었는지 강사가 윽박을 지르는 바람에 잔뜩 주눅이 들어서 운전을 포기하셨다가 다시 배워보겠다고 오신 분이 있었어요. 저는 안 되는 부분은 일단 뒤로 미루고 잘하는 부분을 칭찬하면서 자신감을 심어주고, 다른 코스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안되던 부분을 다시 시도해서 통과시킨 적이 있습니다."

현대운전학교를 찾는 이들 중에는 40-50대 여성들이 많은 이유는 이런 '맞춤형 강의' 때문이다. 처음 운전을 배우는 경우 기본적인 운전 기능과 세부적인 감각을 익힐 때까지 세세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면허는 있지만 실제 운전을 잘 하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실제 주행이 능숙해 질 수 있도록 한다.

청소년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운전감각을 빨리 익히는 편이기 때문에 칭찬도 하지만 두 번 세 번 '안전'을 강조하고, 충분히 주행연습을 하고 안전한 운전습관이 몸에 베이도록 기본에 충실하고 있다.

면허시험장에서 감독관들 역시 운전 교습 차량으로 시험을 보는 경우 조수석에서 조절할 수 있는 브레이크가 있어 더욱 안심한다고 한다.

운전의 편리함만큼 '위험'도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겪었던 에피소드들도 있다.

"한번은 주차 연습을 하는데 핸들을 꺾어서 천천히 들어오라고 하고 앞에 서 있었어요. 그런데 이 학생이 갑자기 액셀을 너무 세게 밟아서 제 앞으로 휙 지나 인도 위에 섰죠.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철렁한데, 조금만 각도가 달랐어도 바로 사고 당할 상황이었죠. 어떻게 보면 초보 운전자들은 갑자기 '괴물'로 변하기도 해요(웃음). 운전을 처음 하는 사람들은 브레이크와 액셀을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긴장하며 지켜봅니다."

크고 작은 어려움도 있지만 어르신들이 면허를 따고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60세가 넘어서 오시는 분들은 면허를 따고 싶어서 오랫동안 갈망 하시면서 여러 번을 결심했다 포기하시고 다시 결심하신 분들이에요. 여전히 시작도 못하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일단 시작만 하면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다 따십니다. 한번 한번 과정은 쉽지 않지만 여러 번 반복하면서 결국 면허를 따시면 제가 더 기쁩니다. 아직도 미루는 분들이 계시다면 더 나이 드시기 전에 꼭 시작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현대운전학교에서는 필기, 실기, 갱신 등 운전면허 취득과 소셜오피스 업무대행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말을 포함 수강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 장소에서 연습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문의는 770-757-0477, 웹사이트 www.atldriving.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