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덕수고교생 5명이 지난 14일(월)부터 캅 카운티에 소재한 마리에타 고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애틀란타에 온 이들 고교생은 미국인 가정 집에서 민박하며 오는 25일까지 2주간 마리에타 고교에서 일반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좋은이웃되기운동(GNC) 주선으로 5년째 자매결연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는 캅 카운티와 서울 성동구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덕수 고교생들은 학교 수업 뿐 아니라 조지아 아쿠아리엄, 기아자동차공장 등을 방문하며 영어실력 향상 뿐 아니라 미국문화를 배우고 친구를 사귀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캅 카운티는 오는 22일(화) 저녁 7시 정례 카운티회의에서 덕수고교생 5명에게 우수학생 표창장을 수여한다.

마리에타 고교생 5명은 오는 5월 하순 서울 덕수고교를 방문해 똑같이 일반수업을 들으며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