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열린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런 한인상'을 수상한 미션아가페 제임스 송 대표가 올 한해도 주류사회의 교량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미션아가페는 매주일 다운타운 쉘터에서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한편, 1년에 4차례씩 호세아피드더헝거 재단과 함께 대규모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주류사회 리더들을 만나고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제임스 송 대표는 "미국 많은 지역에 한인 사업체가 있지만 지역사회 참여는 너무 적어 갈등이 있는 곳도 있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을 돕는 것도 좋지만 주류사회 리더들과 함께하며 나누는 일 또한 필요하다. 미션아가페는 주류사회와 한인들의 교량 역할을 감당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또 "2013년에는 더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 미국의 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자랑스런 한국인임을 보여 줄 수 있길 소망한다. 이는 자녀들의 주류사회 진출에도 반석이 되는 일이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미션아가페는 오는 마틴루터킹 데이(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조지아월드콩그레스센터에서 호세아 재단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앞두고 있다.

봉사에 참여하기 원하는 한인은 770-900-1549 또는 404-790-868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