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담임 권석균 목사) 신년부흥회 및 이전감사예배가 지난 12일(토) 오후 7시 드려졌다.

교회가 이전한 곳은 노크로스 소재 피치트리코너스침례교회(4480 Peachtree Corners Circle, Norcross, GA 30092) 내 건물로 매주일 오전 11시에 주일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부흥회 강사 강영석 목사(내쉬빌 갈보리교회 담임, 미주 나사렛성결교 전국 증경총회장)는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는 공을 칠 때 움직이는 뇌의 위치가 다르다. 프로는 평소 연습한 데로 생각하지 않고 치지만 아마추어는 생각이 많다. 또 아마추어 골퍼는 하고 싶을 때만 하면 되지만 프로는 매일 끊임없는 연습과 훈련을 가져야 한다. 예수를 믿는 것은 프로의 삶이다. 신앙생활은 우리가 하고 싶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목사는 또 "프로의 삶이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고통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삶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맞춰나간다면 어마 어마한 보상이 따를 것이다. 하나님은 깨지는 과정을 통해 우리를 프로로 다듬어 가신다. 하나님 나라의 프로로서의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축하의 말을 전한 침례교협 오흥수 회장(지저스월드침례교회 담임)은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대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며 창대케 되길 축복한다. 성도들의 삶 속에 이 말씀이 축복으로 임해 열매 맺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선 서용남 목사는 "지구촌교회의 영문명이 Global Mission Church of Atlanta이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선교에 초점을 두었음을 축하한다. 건물이 아무리 좋아도 교회 안에 있을 때 가장 마음이 편한 것이 사실이다. 새롭게 자리 잡은 곳에서 지구촌교회라는 이름에 걸 맞게 부흥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