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목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가 1월 12일 조찬기도회 및 신년하례식을 열었다.

▲애국가 제창.

▲홍희경 회장.

▲윤순구 총영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홍희경, 이하 워싱턴 평통)가 1월 12일(토) 오전 8시 우래옥에서 조찬기도회 및 신년하례식을 열었다.

조찬기도회는 김종준 총무의 사회, 명돈의 목사의 기도, 이윤보 위원으로 성경봉독, 김범수 목사(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의 설교 및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범수 목사는 시편 133편을 본문으로 “아름다운 것들”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된 아름다움, 나눔의 아름다움, 임마누엘 되신 하나님의 영생을 누리는 것이 아름다운 것들"이라며, "하, 나, 님(임)의 아름다움으로 살아가기를" 축원했다.

신년하례식은 김민식 간사의 사회,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홍희경 회장의 인사말, 윤순구 총영사의 인사, 김민식 간사의 경과보고 및 사업계획, 조국찬가, 백순 장로의 폐회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홍희경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저희 워싱턴협의회에서는 3월 24일 천안함 폭침 궐기대회, 3월 27일 The National Press Club에서의 한미통일공감토론회, 5월초 서울에서 열린 ‘북미주 해외자문위원 전체회의’ 참가 등 조국 평화통일에 매진해 왔다”며, “급변하는 세계사의 역사 속에 도도히 흘러가는 시간의 굴레 바퀴 속에 사랑하는 조국의 평화통일을 간절히 기원하며,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형통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윤순구 총영사는 “미국과 한국, 중국과 북한의 지도자가 모두 바뀐 이 변화의 시대에 그 흐름을 잘 인지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평통이 되길” 축사했다.

대통령 직속 헌법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해 12월 27일 조국의 평화통일 기반조성과 국민통합에 기여한 유공위원 47명에게 국민훈장과 국민포장을 수여했으며, 당시 홍희경 회장은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또한, 워싱턴 평통에서는 5명이 의장표창 개인상을 받았다.

한편, 워싱턴 평통은 올해 4월이나 5월쯤에 평화통일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