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타누가한인장로교회 외관

한국 경남 거제시 초중고교생 10여명이 애틀랜타를 방문, 미국 교육과 문화를 체험한다. 이번에 방문한 청소년들은 민주평화통일애틀랜타협의회(회장 신현태)와 자매결연협의회인 거제협의회 자녀들로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이다.

청소년들은 25일까지 애틀랜타에 머무르며 Mt Vernon Presbyterian School에서 수업을 받는 한편 동남부 일대를 관광한다. 26일부터는 하버드, MIT, 프린스턴, 유펜대학교 등 뉴욕 인근 아이비리그를 탐방하다가 2월 1일 귀국한다.

방문 청소년 중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이다슬 양(거제고등학교 3학년)은 "무엇보다 학교에서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기대가 크다"며 "함께 온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태 회장은 "협회가 상호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학생들이 직접 미국을 방문해 문화와 교육을 체험하는 것이 더 뜻 깊을 것 같다고 생각돼 이번 방문을 계획하게 됐다.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