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훅초등학교 총기 사건 이후 미국 학교들이 총기 문제에 경각심을 갖고 대처하고 있다.

조지아 주는 주의회 차원에서 아예 교사가 총기를 휴대하도록 입법 추진 중이다. 공화당 측 폴 배틀스 의원은 교직원이 학교와 스쿨버스 등 교내로 규정될 수 있는 권역 안에서 총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오는 14일 제출한다고 밝혔다. 모든 교사들이 강제적으로 총기를 휴대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총기 휴대를 원하는 교사는 자격 심사를 거쳐 훈련을 받아야 한다.

LA 지역 초등학교에는 매일 오전 등교시간에 경찰들이 학교 정문을 지킨다. 수업 중에도 학교 곳곳을 직접 순찰하고 교직원들과 학교 안전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는다.

오하이오 주의 교사들은 총기 사용법을 한 총기관련 단체로부터 받고 있다. 아직은 교사의 총기 휴대가 법적으로 보장되지 않지만 오하이오 주는 과거부터 원하는 교사들에 한해 총기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