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겨울 캠프 Dare to be a Daniel(이하 D2BD)가 지난달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4학년에서 12학년을 대상으로 레이크우드 트리니티 침례교회(포도나무 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D2BD 캠프는 타코마 교회연합회 및 서북미침례교협의회에서 주최했다.

D2BD 캠프는 12회째를 맞으며 청소년 영성을 변화시키는 영어 캠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캠프에는 서북미 지역의 크고 작은 교회에서 총 150명이 등록했으며, 청소년들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고 세상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로 결단했다.

D2BD 캠프의 목표는 앞으로 기독교 부흥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미래의 영적 지도자와 리더로 양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철저한 성경 학습과 성경적 원리와 원칙을 가진 삶을 교육한다. 또 훈련을 통해 세상의 유혹 앞에서 무너지지 않는, 시대를 이끌 영적 지도자를 세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성경공부 외에도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공부와 신앙과의 관계성, 신앙인의 사회 활동 등에 대한 강의 및 질의문답을 통해, 학생들에게 기독교인으로서 사는 올바른 삶의 가치관을 심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25명의 대학생을 포함해 35명의 학생 리더들이 영적 리더십 훈련을 받았고, 그 중 5명이 D2BD 컬리지 그룹 리더로, 캠프 준비에 동참하기로 했다.

캠프 디렉터인 신영재 목사는 “세상의 수많은 유혹 앞에 무방비로 노출 되어 있는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기로 결단했다”며 “캠프를 섬겨주신 목사님들과 아낌없는 협력으로 성원해 주신 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D2BD 캠프는 고 최모세 목사가 다음 세대를 향한 비전을 품고, 청소년 부흥을 위한 목적으로 2009년부터 시작 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