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켄 소망교회(담임 신대선 목사)는 지난달 15일 성탄절을 앞두고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스포켄 지역 전문 음악인들과 교회 찬양팀이 소아암 환자들을 돕는 자선 음악회를 연 것이다.

자선 음악회에는 유명 연주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따뜻한 연말 선물을 안겨줬다.

비올라에는 스포켄 심포니 오케스트라 멤버인 크렙 레이몬드씨가, 클라리넷에는 내셔널 컴피티션에서 우승했던 손서진 양이, 오르간에는 아메리칸 길드 오브 오르간니스트 멤버인 제임스 월러벤스타인씨가, 피아노에는 신윤영, 이온유씨가 나서 풍성한 문화 예술의 항연을 펼쳤다.

이번 자선 음악회를 통해 모인 성금 전액은 소아암 전문 병원에 전달됐다.

스포켄 소망교회는 매년 두 차례씩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사랑과 복음을 전달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