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 교계 지도자들과 실업인들이 마음을 모아 새해를 하나님께 봉헌했다.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류도형 목사, 이하 교협)와 북미주cbmc중부연합회(회장 배현규)가 공동주최하고 애틀랜타한인목사회(회장 최중찬 목사)가 후원한 <2013 신년 조찬 기도회 및 하례식>이 5일(토) 오전 7시 30분 실로암한인교회(담임 신윤일 목사)에서 열린 것.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메운 참석자들은 한 해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희망을 일구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2013년이 되길 기도했다.

교협 부회장 임연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대표기도(북미주cbmc 은종국 총연합회장)와 성경봉독(박화실 cbmc 회원), 특송(안태환, 채혁 남성듀엣)이어 류도형 교협 회장의 설교로 이어졌다.

'예수 스타일과 예수의 삶은 다르다'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류도형 회장은 "크리스천으로 사는 삶은 빛과 소금과 같은 삶이지만 크리스천 스타일로 사는 삶은 짠맛을 잃어버린 소금의 삶이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그 능력은 잃어버린 삶이다. 여기 모인 우리는 예수의 삶을 따라 삶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살자"고 당부했다.

류도형 회장은 이를 위해 "성육신의 삶을 따라 사랑의 열매를 맺고 십자가의 삶을 따라 희생하는 삶을 살자. 이웃을 돌보고 섬김의 삶을 삶으로 예수님의 향기를 발하는 지도자들이 되자"고 덧붙였다.

이어진 신년특별기도 시간에는 권영일 애틀랜타cbmc지회장이 ‘한국과 미국의 새 지도자를 위해서’, 심우철 스와니cbmc지회장이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를 위해서’, 김도영 ycbmc지회장이 ‘교회와 가정 그리고 이웃을 위해서’ 간절히 부르짖었고 참석자들도 한마음으로 간구했다.

이날 모든 순서는 배현규 cbmc중부연합회장의 광고와 김희범 애틀랜타총영사, 김의석 애틀랜타한인회장의 신년인사, 신윤일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