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수란 정신건강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조지영 사무총장, 한수웅 정신과 전문의. | |
워싱턴한인복지센터(구 봉사센터, 이사장 헤롤드 변)가 새해를 맞이하여 1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8시30분까지 “분노를 잠재우고 행복한 소통으로”라는 주제로 제 1차 분노 조절 세미나를 실시한다.
워싱턴한인복지센터에서는 1월 2일에 세미나를 이끌어 갈 전문가들과 함께 분노 조절 세미나 준비 모임을 갖고 이번 세미나의 취지 및 진행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세미나는 4명의 전문가들이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지고 분노조절 세미나를 실시할 예정이다.
1월 7일에는 ‘분노에 대한 이해 & 순간적 분노 다스리기’(조지영, 공중보건학 박사), 14일에는 ‘분노에 적극적 & 긍정적으로 대처하기’(신수란, 사회 복지사), 21일에는 ‘분노 폭발에 따른 법적 책임 문제’(이미령, 공인 전문 상담가), 28일에는 ‘분노와 정신질환과의 관계’(한수웅, 정신과 의사)라는 주제로 각각 세미나가 진행된다.
한수웅 정신과 의사는 “분노를 표현하는 방식이 80년대만 해도 수동적이고 소극적이었던 것에 비해 현재는 굉장히 공격적이고 위협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예전에는 분노가 많이 쌓이면 자신이 혼자 대응하거나 자살을 하는 방법 등으로 분노를 표현한 것에 비해 현재는 자신뿐 아니라 남에게 격하게 분노를 표현하고 있고 그 방식 또한 굉장히 대담하고 위험하므로, 분노조절 교육을 통해 자신의 분노를 조절하고 올바르게 분노에 대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지영 박사는 “분노조절 교육은 어릴때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부모님들이 오셔서 교육을 받고, 각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올바르게 자신의 감정과 분노를 표현하는 교육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전화로 상담을 요청해오신 김모씨는 ‘평상시에는 너무나 착한 남편이지만 화가나면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는 남편 때문에 가족 전체가 너무 힘들다’면서 ‘분노조절 세미나를 통해 가정을 지키고 싶다’며 세미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번 분노 조절 세미나는 평소에 자신의 감정과 분노를 적절히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분들,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의 폭발적인 분노에 직면할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알고 싶은 분들, 분노조절이 필요한 분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하시는 종교 단체 사역자나 평신도 지도자들, 자녀에게 어떻게 분노 조절 교육을 시킬 지 관심이 있는 부모님들의 참가를 권한다”고 전했다.
본 세미나의 원활한 세미나 진행을 위해 참가자는 선착순 20명으로 제한되며, 참가비는 1인당 50불이며, 부부는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등록 및 문의: 703-354-6345, sshin@kcscgw.org(신수란 정신건강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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