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해에는 주의 장막과 성산에 거하시는 복이 함께 하시기를…

2012년은 다사다난했던 한해, 사건사고의 연속이었습니다. 지속적인 경제 불황의 여파로 전전긍하며, 빈부의 격차가 더욱 심화 된 한 해였습니다.

한편 미국과 한국 뿐만 아니라 러시아, 중국, 일본등의 정치 지도자들이 새로이 선출되어 국제 정세가 자국의 이익에 따라 새롭게 재편되는 조짐을 보이는 현실입니다.

그뿐입니까?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지진 및 화산 폭발, 가뭄과 홍수, 인류 최고 문명의 상징인 뉴욕을 휩쓴 샌디 허리케인. 등등….

최근 인간의 포악성의 상징인 시리아 사태와 샌디 훅 총기사고, 퇴폐성의 상징인 성폭력 사태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3년 새해가 우리에게 축복으로 주어졌습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하나님께서 한탄하시면서 지면에서 쓸어버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하나님 이시기에 무한한 자비와 사랑, 한없는 인자와 성실함, 용서와 오래참음으로 2013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다가 오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2013년을 어떻게 맞이하며 살아야 하겠습니까?
시편15편의 시인의 고백처럼 주의 장막에 머물며 주의 성산에서 사는 자의 모습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허물없이 정직하게 살며 마음으로부터 진실을 말하고,남을 모함하지 않는 사람, 이웃을 해치지 않고 친지를 모욕하지 않으며, 야훼 눈밖에 난 자를 얕보되 야훼 두려워하는 이를 높이는 사람, 손해를 보아도 맹세를 지키고, 돈놀이하지 않으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치지 않는 사람. 이렇게 사는 사람은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시12:2-5)

새해에는 애틀랜타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 한인 커뮤니티, 미국과 고국, 온 세계 위에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 하시어 주의 장막과 성산에 거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생명과 평안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