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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인교역자 사모회(회장 송혜선)의 2012년 마지막 모임이 실로암교회(담임 신윤일 목사)에서 열려 사랑과 감사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월) 오전 11시, 30명이 넘는 사모들이 모인 자리에서 신윤일 목사는 하박국 3장 17-19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신윤일 목사는 "세상 사람들은 족보를 자랑한다. 하지만 마태복음에 보면 예수님은 죄의 족보를 통해서 오신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것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였다. 이 은혜와 감격을 잊어 버리면 교회가 식어 버린다"고 서두를 뗐다.

이어 "새로운 사람들이 계속 와야 교회 안에 은혜와 감격이 지속되는데, 이들이 교회를 찾는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결핍동기로 무엇인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채움 받기 위해서다. 도저히 나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생기면 이걸 해결하기 위해 간절히 매달리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멈춰 버리면 문제가 해결되면 떠나버린다. 하나님 만으로 감사하고 행복하기 때문에 교회를 찾는 표현동기로 발전해야 한다. 우리 사모님들은 바로 이런 동기로 하나님을 섬기고 계신다.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처럼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우리가 되자.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분명히 뜻이 있을 것이다'라는 믿음을 갖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나아가자"고 권면했다.

말씀 이후 송혜선 사모의 인도로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은 한인교회 김정호 목사 가정을 위해', '조국과 미국의 처음 신앙 회복을 위해', '실로암교회의 부흥 성장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사모회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전 11시 실로암교회에서 월례회를 갖고 있으며, 2013년 신 임원진으로는 회장 김한나 사모, 부회장 김춘자 사모, 총무 유명순 사모가 선출됐다.

사모회에 대한 문의는 김한나 사모 404-931-667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