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케시 & 케리 이규남 매니저(좌)가 최 목사에게 통조림과 음료 3,600개를 전달했다. |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소명에 따라 매년 주요 명절과 행사때마다 워싱턴 디씨의 노숙자들과 불우 이웃에 사랑의 손길을 펼쳐 지역사회에 많은 감동을 주는 한인 기업이 있다.
워싱턴 디씨 1110 Okie Street NE에 위치한 D.C. 케시 & 케리(데이빗 한 사장)는 인근 노숙자 쉘터와 평화나눔공동체 노숙자 사역을 위해 대량의 물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물품을 지원하는 양도 한 번에 수백박스씩 기증해 약 2,000명의 노숙자들에게 급식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데이빗 한 사장은 “워싱턴 디씨 인근에 있는 빈민들을 위해 디씨에서 경제자립을 가져온 우리 한인들에 도움의 손길을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제는 도움을 줄 수 있는 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비즈니스하는 사람들의 자세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95년에 오픈한 D.C. 케시 & 케리는 워싱턴 디씨에서 노숙자선교와 인종화합선교를 하고 있는 평화나눔공동체도 후원하고 있다. 특히 노숙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컵라면, 치킨수프, 각종음료, 생선 통조림 등 후원해 오고 있다.
카운터에서 재정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정숙 집사(매릴랜드 새소망교회)는 “한 사장님께서 이웃과 함께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모습을 갖고 계시기때문에, 직원들도 직장에서 일하는 보람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평화나눔공동체 최상진 목사는 “요즘은 미국내 마이크로 소프트, 애플, 제너럴 모터스 등 대기업들도 자신들의 수익을 이웃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운동에 많아 참여하고 있다”며, “워싱턴 인근에도 데이빗 한 사장님을 비롯해 삼왕식품, 송스잡화도매, US Beef, 크리스탈 Gourmet 등 대표적인 사회적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기업운동 단체인 ‘UN 글로벌 컴팩트’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평화나눔공동체는 연말연시외에도 미래사회발전을 위해 많은 한인기업들이 사회적기업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뉴스레터와 웹사이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자신들의 수익일부, 물품일부, 봉사활동 일부를 가난한 이웃들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기여하면 된다.
참여방법 문의: 571-259-4937(최상진 목사) 혹은 appa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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