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워싱턴 기윤실)이 12월 22일(토) 오전 9시 우래옥에서 이사회 총회를 진행했다.
1부 예배는 공동대표 허광수 장로의 사회, 고문 강창제 장로의 기도, 고문 이원상 목사의 설교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원상 목사는 미가서 6장 6-8절을 본문으로 “여호와께서 구하시는 것”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먼저 이 목사는 “17년전 워싱턴 기윤실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온 것을 생각하면 크게 자랑할만한 일은 하지 못했지만 ‘기윤실’이란 이름이 거론되고 살아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 목사는 “우리는 부족하지만 기윤실의 기본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은 놀라운 것이다. 기윤실의 기본은 ‘정직한 그리스도인’이며, 이 ‘정직’을 생활화하기 위해서는 오늘 본문에서 여호와께서 구하시는 것 즉, 공의, 인자, 겸손으로 사는 것”이라며, “작은 불꽃들이 모여 아름다운 역사가 일어날 것”을 축원했다.
2부 총회는 공동대표 정택정 목사의 사회, 전 사무총장 나인상 목사의 회원점명 및 전회록 낭독, 감사 이갑철 장로의 재정보고, 정관채택, 임원선출, 신안건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이사장에는 백순 장로(와싱톤중앙장로교회), 신임 공동대표에는 나인상 목사(초심교회)와 예덕천 집사(지구촌교회)가 각각 추천되어 선출됐다. 공동대표의 임기는 3년이다.
공동대표 나인상 목사는 “기윤실의 목적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기독교 신앙을 기본이념으로 복음에 합당한 윤리적 삶을 통해 세상 속에서 신뢰받는 기독교인과 교회가 되도록 섬기며, 이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함으로써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을 전개하는데 있는 만큼, 부정적인 것을 지적하기보다는 건강가정운동, 건강교회운동, 건강사회운동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보다 많은 평신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동대표 예덕천 집사는 “일단 기윤실 이사들부터 자주 만남을 가져야 앞으로 어떤식으로 이 운동을 전개해나갈지 논의가 될 것 같다”며, “이사들이 할 일이 많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신안건토의시간에는 워싱턴 기윤실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칼럼을 언론사에 기고하는 일, 젊은층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문의 : 571-234-3820(공동대표 나인상 목사), 240-401-2394(공동대표 예덕천 집사)
홈페이지 : www.cemus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