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조국을 위한 특별기도회가 16일(주일) 오후 6시 쟌스크릭한인교회(담임 이승훈 목사)에서 개최됐다.

애틀랜타한인목사회가 주최하고 크리스찬타임스, 애틀랜타군선교회, 애틀랜타한인원로목사회가 주관한 이날 기도회에는 애틀랜타 한인교계 지도자 50여명 모여 간절한 기도를 드렸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오바마 대통령과 위정자들, 지도자들 ▲미국 및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 성도들 ▲이명박 대통령과 위정자들, 안보 ▲조국과 대선 ▲북한의 고난 받는 주민과 남북통일 ▲애틀랜타 교계와 지도자들과 성도들을 위한 기도가 진행됐다.

기도에 앞서 말씀을 전한 서삼정 목사(제일장로교회 담임)는 "이 시대의 어려움은 기도하지 않아서이다. 우리는 먼저 영적으로 깨어야 한다. 사회나 국가를 보기 전에 신학교와 교회가 어디로 가고 있나를 봐야 한다. 신학교가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치지 않고 교회 안에 오만가지 잡화상이 들어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 목사는 "사랑의 연민을 갖고 기도하자. 사랑이 없는 기도, 헌신은 다 가짜이다. 한국과 미국을 사랑하자. 죄악 속에 허우적대는 백성들을 사랑하자. 또 간청의 기도를 드리자. 지금은 역사의 마지막 때이다. 하나님 앞에 간청하지 않으면 응답 받지 못한다. 하나님께 매달려 애타게 부르짖자. 오늘 드려지는 기도의 씨앗이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의 시발점이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