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돕기를 위해 민주평화통일애틀랜타협의회(회장 신현태)와 라디오코리아(대표 박건권)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1004포 캠페인>에 조중식 민주평통 명예고문이 1만불을 쾌척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큰 성금을 전달한 조중식 명예교문은 14일 성금 전달식에서 "같은 교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이웃을 돌아보는 이 캠페인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신현태 회장은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원로로 애틀랜타가 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써준 조중식 명예고문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주변의 이웃을 더 많이 돌볼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사랑의 1004포 캠페인>은 오는 21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라디오코리아 생방송을 통해 아씨마트 둘루스점과 스와니점, H마트 둘루스점, 메가마트에서 가두모금을 진행한다.

라디오코리아 박건권 대표는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캠페인이 평통과 함께하면서 더 큰 힘이 되고 있다. 연말에만 이런 행사를 하는 점이 아쉽지만 연말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도와드리도록 힘쓰겠다"고 캠페인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