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만남이 좋은 기회를 낳습니다. 좋은 만남이 아름다운 사역의 기회를 낳습니다. 우연은 없었고,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는 좋은 만남은 그 섭리가 놀랍습니다. 좋은 만남과 함께 중요한 것은 좋은 만남을 지속적으로 가꾸는 것입니다. 영향력은 지속할 때 생깁니다. 무엇이든 영향력을 끼치고, 큰 역사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택과 집중, 반복과 지속이 점점 거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은 관계 속에서 일하십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하십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사람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좋은 만남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 좋은 만남을 지속적으로 가꿀 줄 알아야 합니다. 좋은 만남이 또 다른 좋은 만남을 낳기 때문입니다. 좋은 만남을 지속적으로 가꾸는 길 중에 하나는 어려울 때 서로 힘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좋은 만남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좋은 만남의 소중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좋은 만남을 바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좋은 만남을 소홀히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좋은 만남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은 좋은 만남을 통해 일하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좋은 만남은 일회적이어서는 안 되며, 지속 할수록 빛을 발한다는 사실도 깨달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서로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서로 간에 헌신이 필요합니다. 좋은 만남은 알곡과 같아서 피차 서로 간에 정성을 다해서 가꾸어야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기 때문입니다. 비가 온 후에 알곡보다 잡초가 무성하게 자랍니다. 잡초는 가만 두어도 잘 자랍니다. 잡초를 잘 키우기 위해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노력할 필요도 없습니다. 반면에 알곡은 가만 두면 안 됩니다. 알곡은 성심을 다해 가꾸어야 합니다.

그러나 잡초는 알곡의 기운을 빼앗아갑니다. 그래서 잡초는 시시때때로 뽑아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알곡은 관심을 가지고 돌보아야 합니다. 알곡을 키우는 농사법을 꾸준히 배워야 합니다. 이렇듯이 좋은 만남은 저절로 자라지 않습니다. 관심을 기울이며 성심을 다해 가꾸어야 합니다. 그때 좋은 만남은 복된 만남, 즉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만남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이런 좋은 만남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울과 브리스길라 부부와의 만남입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만남입니다. 룻과 보아스의 만남입니다. 이런 만남들은 참 좋은 만남입니다. 그래서 이런 만남들은 아름다운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만남을 당연히 좋은 만남, 우연한 만남이라고 여겨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좋은 만남도 가꾸지 아니하면 관심을 가지고 돌아보지 아니하면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좋은 만남을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좋은 만남의 클라이맥스는 하나님의 사역을 함께 이루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좋은 만남은 작은 씨앗처럼 아주 미약하게 시작됩니다. 저는 성도님들과의 만남을 좋은 만남이라고 확신합니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주 안에서 만남을 주님 안에서 가꾸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이루기 위한 만남으로 성장해 가야 합니다.

반복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가꿈입니다. 저는 가장 큰 힘은 한 걸음을 더 내 딛는 데 있다고 믿습니다. 지속을 통해 힘은 축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영향력은 쌓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올 한해도 이제 마지막 한 장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서두르지 않는 지속적인 가꿈을 통해 하나님의 사명을 지키십시다. 축복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