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자신들의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데 각기 행복을 누리는 삶의 모습들이 다를뿐 아니라 고난의 역경을 이겨내는 방법도 다양하다고 본다. 하지만 “만족된 행복”의 삶을 이루는데는 크게 두가지라고 볼 수 있는데 그것들은 ‘즐거움’(happy)과 ‘기쁨’(joy)이다. 사람들이 흔히 만나면 물어보는 인사중에 하나를 보면 “요즘 어떻게 지내 십니까?”라는 질문인데 그 답변들 중에 긍정적인 부분을 말하라면 “사는데 즐겁고 기쁩니다.”이다.

그러나 “즐거움과 기쁨”의 두가지는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행복을 주는 삶의 차원이 다르다고 말할 수 있다. 즐거움(happy)은 사람들이 바라고자 하는 것은 환경을 통해 얻을때 그 필요 충분의 조건에 의해 행복함을 느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와 반면에 기쁨(Joy)은 환경이 자신의 필요한 것을 주지 아니하여도 조건 없이 기쁨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라는 측면에서 볼때 둘과의 관계는 현격한 차이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사람이나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나 자신들의 즐거움을 위해 절대적인 분에게 행복을 위해 “ 하나님 이거 주세요, 그리고 저것도 필요합니다.”라고 기도를 드린다. 그런 기도를 통해 응답이 주어지면 주어진 환경에 의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그러나 오랜 기간동안 자신이 바라는 것을 간구해도 그것에 대한 응답이 더디거나 환경에 어려움과 고난이 거치지 아니하면 “절망과 원망의 시비”에 빠져 빛을 잃어버린 삶을 살아가게 된다.

삶의 행복이 주어진 환경의 조건과 관계 없이 “기쁨(joy)의 행복된 삶”을 살아야 하는데 환경의 폭에 따라 감정이 변화하게 되면 정말로 어려운 삶에 부닥치게 될때 완전히 절망에 빠지게 된다. 환경으로 인해 절망에 빠진 성숙하지 못한 신앙인들은 늘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부정적일 뿐 아니라 주변에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도 나쁜 영향을 주는 누룩처럼 어두움의 전염병(傳染病)이 퍼지게 한다. 전염병(infectious disease)은 일반적으로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이 사람들이 먹는 음식물 섭취나 호흡에 의한 병원체의 흡입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신체적인 접촉등 다양한 경로에 의해 감염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미생물들은 인체에 들어와도 큰 영향력을 주지 못한다. 그것은 바로 신체의 면역체가 작동하여 나쁜 병균을 물리치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신체의 면역체계(immune system)가 독성의 병균을 이길 힘이 없게 되면 감염증상을 보이게 된다. 그럴때 사람의 인체의 적혈구와 백혈구의 치수를 보면 현격히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곧 병원균이 면역체계를 이미 약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럴때는 면역체가 스스로 싸워 이길 수 없기에 그것을 이기는 항생제를 일정한 기간동안 복용하여 면역체를 강화시키면 정상적인 건강의 회복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인간의 신체적인 병원균처럼 어느 한 사람이 정신적 그리고 영적인 병이 들게되면 인체의 병원균보다 더 빠른 속도로 주변 사람들의 영(sprit)
을 죽이는 전염병을 번지게 하는데 그것은 바로 모든 사람들이 어둠의 절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다.

삶에 감사를 잃어버리게 하는 무서운 전염병은 시대와 문화와 상관없이 주어지는데 이러한 전염병은 성경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계획가운데 모세의 인도로 출애굽을 하는 동안 가데스 바네아 지역에서 일어난 일이다. 그 지역에서 모세는 이스라엘의 12지파의 대표를 불러 가나안을 정탐하도록 첨병을 보냈는데 그들이 돌아와 보고를 할때 여호수아와 갈렙만 제외한 10지파의 대표들이 ‘절망과 부정적인’희망이라는 곳은 조금도 찾아 볼 수 없는 말을 한다.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그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이것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목소리를 높여 밤이새도록 통곡의 눈물을 흘렸을 뿐 아니라 자신들을 광야에서 인도한 지도자인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고 지난 430년동안 애굽에서 노예의 생활을 한 것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울증에 빠져 “차라리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외치는데 이것은 그들이 광야에서 먹을것이 없을때나 물이없어 고통을 받을때 심심치 않게 했던 말인데 사실상은 그들이 필요할 때마다 하나님은 만나와 메추라기 그리고 바위에서 물이 나오게 하여 충분하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먹이셨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려울때마다 불평과 원망 그리고 시비가 잦았으며 하나님을 불신함으로 인해 부정적인 전염병에 걸린 사람들은 하나님으로 부터 죽음의 벌과 가나안 땅을 밟아 보지 못하는 불행을 갖게 되었다.

환경이 주는 고난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기쁨을 간직 할 수는 없을지 모르지만 삶의 기쁨(joy)의 근원이 되는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은 바보(dump) 짓”이라고 본다. 그리고 이렇게 말할 정도면 그 사람의 영은 심각할 정도로 악성의 전염병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행복을 심어주는 사람 즉 희망의 빛을 가져다주는 천사들도 많다는 사실이다. 얼마전 같은 교회 교인이었던 쥬디 몬슨(57세)의 장례식에 참석하여 그의 삶에 대해 회고하는 시간을 그의 가족들과 친구들의 나눔을 통해 그녀에 대해 ‘영혼을 사랑하는 소중함과 주님의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희망의 열정’을 가진 천사임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15년전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마약과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났고 지난 5년동안 유방암의 투병생활 가운데 하나님의 품으로 갔지만 그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나눔은 참으로 놀라웠다.

그는 언제나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상대의 안부와 신앙에 대해 물었다. 쥬디는 찬양을 할때 사람들을 의식하지 아니하고 기쁨으로 기를 들고 예배를 드린 사람이었다. 그녀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시며 주님이 구원자이시라는 복음을 전하려고 하려 했다. 그는 시간을 내어 악세사리를 만들어 모든 금액을 선교사들이 사역하는 현장으로 보내었다. 세상적으로 볼때 그녀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그가 주님에게 삶의 열정을 보인것은 주님이 그에게 주신 사랑의 은혜가 놀라웠기에 그가 주변의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고 격려하고 주님을 향해 기쁨의 춤을 출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그가 죽기전 남긴 말을 보면 “나는 선한 싸움을 싸웠다, 나의 경주는 이제 끝이다, 마지막까지 믿음을 지켜 의로의신 주님의 곁에 놓이게 되었다.” 주님을 사랑한 한 여인의 기쁨(joy)이 그를 아는 주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에 충분하였고 어둠의 병을 앓고 있는자들에게 빛이었다.

크로스 로드 한인교회 김칠곤목사 문의 전화)425-773-9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