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기타 세션 함춘호 교수(서울신대 실용음악과)가 28일 ‘서울신대 수요 정오음악회’ 공연 이후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음악 인생에 대해 전했다.
함춘호 교수는 김건모, 김현철, 나훈아, 송창식, 신승훈, 이승철, 전인권 등 국내 톱 가수들의 공연과 음반 녹음에 기타 세션으로 함께했다. 세션은 공연이나 음반 녹음 시 일시적으로 함께 연주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함 교수의 기타 실력은 톱 가수들이 앞다퉈 찾을 정도다.
1주일 먼저 기타를 배운 형으로부터 기초적 코드를 배운 것이 그의 기타 인생 시작이었다. 소풍에서 뽐내고 싶어 배운 기타였으나 소풍은 모두 취소됐고, 연주는 교회 찬양 때 하게 됐다. 찬양을 하며 기타 실력이 크게 발전했으나, 여전히 부족한 부분은 많았다.
함춘호는 미친 듯이 기타 연습을 계속했고, 어느 순간 가수 송창식과 함께 활동을 하게 됐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이후 명성은 더욱 높아졌다. 전인권과 함께할 때는,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락 음악의 새로운 세계를 보게 됐다. 그는 여러 선배들을 통해 기타 연주하는 법을 스스로 익혀 나갔고, 국내 최고의 기타 세션으로 우뚝 서게 됐다.
음악활동에 부담을 느끼던 20대 초반 지방 업소를 전전하며 유흥에 빠졌던 때도 있었지만, 주변의 격려와 아내의 위로로 다시 정상적인 음악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아내 원유미 씨와는 중학생 시절 서울 구파발성결교회에서 처음 만났다.
이제 함춘호는 음반 활동 뿐 아니라 서울신대 실용음악과 교수로서 학생들을 교육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서울신대 실용음악과는 작년 말에 신설됐지만, 현재 보컬 39:2, 전체 24:2의 매우 높은 신입생 입학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함춘호 교수는 “처음 교수 제의를 받았을 때 CCM학과면 거절하려고 했었는데, 실용음악과를 신설한다고 해서 찬성했다. 사실 세상에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친구들 중에는 크리스천들이 많다. 대부분 어릴 적 교회에서 음악의 기본을 배운 것이다. 하지만 밖에서 활동할 때는 이미지가 안 좋아질까봐 크리스천이라고 밝히지 않는다. 이 친구들이 신앙적 기본을 갖춘 실용음악을 배운다면 어떤 길로 나가든지 미래는 열린다고 본다. 교회와 부모님들도 크게 믿어주고 있고 각 교수님들도 수업 뿐 아니라 학생들과 함께 밴드를 구성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수와 연주자로서 어느 쪽에 더 비중을 두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연주자 함춘호로서의 비중이 더 크다. 여전히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더 어울린다. 기타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아내와도 비슷하다. 하지만 큰 책임감과 관심을 갖고 학생들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과 함께 무대에 서서 감동을 나누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전했다.
함춘호 교수는 김건모, 김현철, 나훈아, 송창식, 신승훈, 이승철, 전인권 등 국내 톱 가수들의 공연과 음반 녹음에 기타 세션으로 함께했다. 세션은 공연이나 음반 녹음 시 일시적으로 함께 연주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함 교수의 기타 실력은 톱 가수들이 앞다퉈 찾을 정도다.
1주일 먼저 기타를 배운 형으로부터 기초적 코드를 배운 것이 그의 기타 인생 시작이었다. 소풍에서 뽐내고 싶어 배운 기타였으나 소풍은 모두 취소됐고, 연주는 교회 찬양 때 하게 됐다. 찬양을 하며 기타 실력이 크게 발전했으나, 여전히 부족한 부분은 많았다.
함춘호는 미친 듯이 기타 연습을 계속했고, 어느 순간 가수 송창식과 함께 활동을 하게 됐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이후 명성은 더욱 높아졌다. 전인권과 함께할 때는,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락 음악의 새로운 세계를 보게 됐다. 그는 여러 선배들을 통해 기타 연주하는 법을 스스로 익혀 나갔고, 국내 최고의 기타 세션으로 우뚝 서게 됐다.
음악활동에 부담을 느끼던 20대 초반 지방 업소를 전전하며 유흥에 빠졌던 때도 있었지만, 주변의 격려와 아내의 위로로 다시 정상적인 음악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아내 원유미 씨와는 중학생 시절 서울 구파발성결교회에서 처음 만났다.
이제 함춘호는 음반 활동 뿐 아니라 서울신대 실용음악과 교수로서 학생들을 교육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서울신대 실용음악과는 작년 말에 신설됐지만, 현재 보컬 39:2, 전체 24:2의 매우 높은 신입생 입학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함춘호 교수는 “처음 교수 제의를 받았을 때 CCM학과면 거절하려고 했었는데, 실용음악과를 신설한다고 해서 찬성했다. 사실 세상에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친구들 중에는 크리스천들이 많다. 대부분 어릴 적 교회에서 음악의 기본을 배운 것이다. 하지만 밖에서 활동할 때는 이미지가 안 좋아질까봐 크리스천이라고 밝히지 않는다. 이 친구들이 신앙적 기본을 갖춘 실용음악을 배운다면 어떤 길로 나가든지 미래는 열린다고 본다. 교회와 부모님들도 크게 믿어주고 있고 각 교수님들도 수업 뿐 아니라 학생들과 함께 밴드를 구성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수와 연주자로서 어느 쪽에 더 비중을 두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연주자 함춘호로서의 비중이 더 크다. 여전히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더 어울린다. 기타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아내와도 비슷하다. 하지만 큰 책임감과 관심을 갖고 학생들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과 함께 무대에 서서 감동을 나누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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