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목사회 신임회장에 최중찬 목사(성령의 교회 담임), 신임부회장에 엄두섭 목사(은총의마을교회 담임)가 선출됐다. 목사회는 19일 오전 11시 시온연합감리교회(담임 송희섭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임원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회장 선거는 관례대로 직전부회장 최중찬 목사가 투표 없이 회원들의 박수로 추대됐다. 최중찬 신임회장은 “맡겨주신 일에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 기도를 부탁한다. 올해 초 사업계획을 통해 발표한대로 다음달 성탄예배 겸 신구임원 교체 시간을 가져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증경회장단에 의해 엄두섭, 남궁전, 김요한 후보가 추천된 부회장 선거에는 총 25표 중 21표를 얻은 엄두섭 목사가 당선됐다.

목사회는 또 기타안건 토의를 통해 2년 전 조직됐지만 활동하지 못했던 회칙개정위원회를 재구성했다. 이날 새롭게 선출된 회칙개정위원은 2013년 봉사하게 될 신임임원진 3인과 문인기, 김대기, 김근태 증경회장 등 총 6인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