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는 이번 선거에서 오락을 목적으로 한 마리화나 사용을 허용했다.
그동안 의료를 목적으로 사용됐던 대마초가 오락적인 행위까지 범죄로 간주하지 않은 법안이 합법화된 사례는 미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미국의 상당수의 주에서 의료 목적으로 대마초 사용이 허용하고 있지만, 오락을 목적으로 대마초 사용을 허용한 것은 워싱턴주가 처음이다.
각종 범죄 및 사건 사고에 대마초 사용이 연관된 경우가 다수인 것을 감안할 때, 워싱턴주 주민들은 앞으로 치안에 더욱 주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십대들의 마리화나 사용이 확산될 전망이라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선거를 통해 마리화나 사용이 합법화 됐지만 소수의 권리를 위해 사회적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지에 대한 반대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오리건주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마리화나 재배를 합법화시키는 발의안을 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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