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41주년을 맞이한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이하 교회음악협회. 김미선 회장)가 4일(일) 오후 6시 30분에 충현선교교회에서 남가주성가대합창제를 ‘감사로 노래하는 자’란 주제로 개최했다.

초교파적으로 열린 합창제에는 랜디김밴드, 포이에마합창단, 남가주사랑의교회, 늘푸른교회, 윌셔연합감리교회, 주님세운교회, 충현선교교회, 이화앙상블, 섹스폰밴드가 출연해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돌렸다.

교회음악협회 김미선 회장은 “찬양이 온전히 이뤄질 때 하나님의 교회는 살아나고, 찬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성령으로 하나 돼 예배할 때 교회의 역사는 바뀌어진다. 또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고 영광 돌릴 때 하나님께서 주신 교회의 사명을 한마음으로 이루려고 몸부림치는 교회로 변화된다”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찬양은 주님의 기쁨이요 주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능력이다.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감사와 감격이 넘치는 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9개 팀이 18곡을 합창하고, 마지막으로 연합합창을 “이 믿음 더욱 굳세라”로 대미를 장식했다.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 남가주에 속한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1971년 설립된 초교파적인 연합기관으로서 지난 40년간 이곳 남가주 교회음악의 질적 향상과 보급을 도모하며 교회연합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교회음악을 통한 복음전도사역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