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플로리다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 장찬영 목사의 저서 <행복한 제자도>가 호산나 출판사를 통해 출간됐다.

장찬영 목사는 그간 몇 편의 논문과 <당신에게 편지를 씁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등의 수상집을 비롯한 여러 편의 책을 냈지만 설교문 형식의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찬영 목사는 왓슨의 <제자도>로 3개월간 성도들과 함께 공부를 한 후 그 내용이 너무 아쉬워 주일마다 ‘제자도’라는 제목으로 20번의 시리즈 설교를 했다. 그 내용들을 실은 것이 <행복한 제자도> 이다.

그런데 왜 ‘행복한’ 제자도일까?
저자 장찬영 목사는 최초 이 책의 제목을 [쉽게 풀어쓴 제자도]라고 생각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제자도에 관한 서적들이 다소 난해하다고 생각해 쉽게 풀어 보려는 마음이었기 때문이다. 성도들이 너무 무겁게 읽어 가다가 포기하지 않도록 그러나, 가볍지 않고 거룩한 부담감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하자는 의도였다.

▲장찬영 목사
결국 제자도는 어려운 길이 아니라 행복한 길임을 깨닫기 원한 장 목사는 “제자도는 특정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길이 아니고 우리 모두가 마땅히 걸어야할 길이며 그 여정을 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깨닫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오늘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진정한 영성'(authentic spirituality)의 회복이 필요한 때라고 말하고 있다. 제자는 그리스도의 영성이 온전하게 회복된 사람이며. 그 영성은 교회 안에서 만이 아니라, 교회 밖의 삶에서도 드러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진정한 회복은 시간과 장소에 매이지 않으며, 가정에서의 삶과 교회에서의 삶이 따로 가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둘이 아니라 하나이기 때문이다.

* 도서 구입 문의 / 남부플로리다 한인연합감리교회 도서부 (교회 TEL. 954-739-8581)

다음은 장찬영 목사의 약력

감리교신학대학, 동대학원
경희대 신문방송대학원
Wesley Theological Seminary 에서 수학
현 남부플로리다 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기사제공: 미션플로리다, www.missionfl.org, 편집: 앤더슨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