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라이프 한인교회 개척멤버(왼쪽부터 정명림 전도사, 최연서 안수집사, 김인자 사모, 노규호 목사). | |
▲그레이스 라이프 커뮤니티교회 스티브 목사(좌)의 축사를 뉴호라이즌커뮤니티교회 문정주 목사(우)가 통역하고 있다. | |
▲그레이스 라이프 한인교회의 설립 첫 예배가 11월 4일에 드려졌다. | |
버지니아 거광교회 담임과 워싱턴침례대학교 코디네이터를 역임한 노규호 목사가 버지니아 브리스토우 지역에 그레이스 라이프 한인교회를 설립하고 11월 4일 첫 예배를 드렸다.
설립 첫 예배는 이광국 전도사의 경배와 찬양, 이광섭 선교사(세계 다민족 선교회)의 기도, 노정민 집사의 특송, 노규호 목사의 설교, 최연서 집사의 헌금기도, 최인환 목사(콜롬비아한인침례교회)의 축사, 스티브 베네딕트(Rev. Steve Benedict, Grace Life Community Church) 목사의 축사, 문정주 목사(뉴호라이즌커뮤니티교회)의 축사, 김범수 목사(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노규호 목사는 사도행전 8장 26-40절을 본문으로 “광야로 간 한 사람”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노 목사는 “그레이스 라이프 한인교회를 다시 개척하기까지 많은 번민과 괴로움이 있었다. 수없는 번민과 갈등속에서 내 형편을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었고, 나에게 있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목양(牧羊)의 길을 다시 찾아 나서게 된 것이 천만 다행”이라며, “그레이스 라이프 한인교회는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에 복음을 전하려 간 한 사람 빌립처럼, 큰 기쁨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교회이다. 모든 닫혀지고 막혀진 상황과 환경가운데서 하나님이 성령의 인도로 열어 두신 좁은 문으로 나가, 한인교회가 필요한 깊은 곳에 아름답게 세워지는 하나님의 교회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노 목사는 “불모지 같은 환경에서 첫 예배를 드리는 이 날, 다시한번 목회자의 마음은 확정되고 확정되어 있으니 이 교회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아 살고(구원의 삶), 하나님의 은혜를 선물로 누리며 살고(은혜의 삶), 하나님의 자녀된 삶을 몸으로 실천하며 신실하게 살기(헌신의 삶)를 간절히 소망할 뿐”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노 목사는 “브리스토우 지역은 주거 밀집 지역으로 게인스빌과 헤이마켓, 매나사스 지역으로부터 약 10마일 반경에 위치하며, 센터빌, 녹스빌, 뉴 발티모어, 도미니언 밸리, 우드브릿지, 워렌튼 등이 동서남북으로 약 20~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불신 가정들, 중대형교회보다 소형교회를 선호하는 한인들, 다문화 가정 등 잠재된 교회 성장과 자립 가능성이 충분한 지역”이라며 “눈물어린 기도와 물심양면의 협력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레이스 라이프 한인교회에 장소를 허락하고 협력을 약속한 그레이스 라이프 커뮤니티교회의 스티브 목사는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빌 1:3-6)를 읽어주며, “다양한 민족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것이 우리 교회의 수년간 기도제목이었다. 그 기도에 응답해주셔서 매우 흥분되고 하나님께 감사한다. 앞으로 이 지역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스 라이프 한인교회가 설립되기까지 기도와 물질로 협력한 뉴호라이즌커뮤니티교회의 문정주 목사는 “가끔 먼 곳에서 오시는 성도님들을 보고 우리도 언젠가 게인즈빌 지역에 교회를 세웠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나누고 기도한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하나님은 오묘한 방법으로 그 길을 보여주신 것 같다”며 “이 귀한 사역을 위해 성도들과 함께 열심히 기도할 것”이라고 축사했다.
예배에는 홍장춘 목사, 윤여천 목사, 최윤환 목사, 황수봉 목사 등 원로 목회자들과 정택정 목사, 예경해 목사, 최용수 목사 등 원근각지에서 지인들이 함께해 교회 설립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그레이스 라이프 한인교회는 노규호 목사와 김인자 사모 단 둘이 개척을 시작했지만, 두 달도 안되는 짧은 준비 기간 동안 정명림 전도사와 최연서 안수집사 부부가 개척 멤버로 함께하게 됐다. 와싱톤한인교회(담임 김영봉 목사)의 센터빌 캠퍼스에 출석하고 있었던 이들 부부는 현재 한국에 가 있는 차영섭 목사(센터빌 캠퍼스 담당)가 돌아오는 데로 파송식도 가질 예정이다. 정명림 전도사는 현재 워싱턴침례대학교에서 M.Div. 과정에 있으며 그레이스 라이프 한인교회에서는 교육과 상담을 담당한다. 최연서 안수집사는 예배와 행정을 맡았다.
그레이스 라이프 한인교회 주일예배는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하며, 새벽기도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6시에 시작한다.
<그레이스 라이프 한인교회>
주소 : 9560 Linton Hall Rd. Bristow, VA 20136
문의 : 703-203-5851, myfullnetjr@gmail.com(노규호 목사)
웹사이트 : www.gracelifekc.org
▲노규호 목사. | |
▲경배와 찬양. | |
▲이광국 전도사. | |
▲이광섭 목사. | |
▲노정민 집사. | |
▲최연서 안수집사. | |
▲최인환 목사. | |
▲문정주 목사. | |
▲김범수 목사. | |
▲그레이스 라이프 한인교회 설립 첫 예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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