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스톰이라 불리는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부를 강타해 현재까지 14명이 사망하고 해일이 발생해 맨해튼 등 주요 지역이 침수됐다.
뉴욕에서는 30대 남성이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로 인해 압사했고 뉴저지에서는 나무가 차를 덮치며 2명이 숨졌다. 뉴욕에서는 약 50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고 뉴욕증권거래소도 1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이틀 연속 휴장해야 했다.
미국의 보험업계에서는 이번 샌디로 인한 피해가 최대 2백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도 선거 유세를 중단하고 재난 지역을 구호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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