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비전교회(담임 권혁부 목사)의 섬김으로 필리핀에 교회가 세워졌다.

권혁부 목사 외 단기선교팀 21명은 필리핀 아에따 족속을 위한 예배당인 ‘아에따커뮤니티교회’의 헌당을 위해 오는 10월 17일부터 일주일간 필리핀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애틀비전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통로가 되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필리핀에 교회를 건축하게 됐다. ‘아에따커뮤니티교회’ 건축을 위해 비전교회는 2010년부터 토지를 구입하고 예배당 건축 및 교육관 리모델링 건축을 전액 후원했다.

권혁부 목사는 “창립 31주년이 된 시애틀비전교회가 저 멀리 필리핀에 있는 아에따 산지 족속들을 위한 예배당을 건축하고 하나님께 봉헌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장차 이 교회를 통해 필리핀 선교 및 산지 족속들을 위한 복음 사역에 귀하게 쓰임받길 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애틀비전교회는 필리핀에 교회를 건축할 뿐 아니라 박형순 선교사를 파송해 현지인 전도와 양육사역을 시행하며, 현지 선교사와의 긴밀한 협력 가운데 지속적인 선교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필리핀 ‘아에따커뮤니티교회’ 건축은 교회 모든 성도들이 함께한 하나님 나라의 쾌거다. 모든 성도들이 선교지 교회 건축을 위한 특별헌금에 동참했고, 각 전도회에서는 선교후원비 모금을 위한 특별바자회를 수차례 실시하기도 했다.

선교팀장 김경규 집사는 “시애틀 비전교회는 이번 건축을 계기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더 많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일으켜 세우고, 선교에 박차를 가하는 교회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애틀 비전교회는 지난 3년 동안 지속적으로 필리핀으로 선교팀을 파송하고 있으며, 필리핀외에도 멕시코, 몰도바, C국, A국, 터키 등 전 세계 7개국에 10명의 선교사들과 협력선교를 펼치고 있다.

▲지난 봄 한창 공사가 진행되었던 필리핀 아에따커뮤니티교회

 

▲필리핀 선교 및 현지 교회 건축을 위해 힘을 모았던 성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