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쥬빌리 구국기도회’가 1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은혜한인교회 세계기도센터에서 열린다.

이 기도회는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은혜한인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2004년 부흥한국과 서울 사랑의교회 대학부가 주최한 ‘부흥을 위한 연합기도운동’이 그 효시다. 현재는 통일선교단체들이 대거 합류해 국내 각지에서 매월 한 차례 열린다.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 미국 알래스카에서도 시작됐고 곧 호주, 일본, 시카고 등지에서도 출범한다. 주최측은 이번 기도회에 대해 “앞으로 풀러튼 지역뿐 아니라 남가주 전역에 걸쳐 범교회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소를 제공하는 은혜한인교회 담임 한기홍 목사는 “(이 기도회를 통해) 한인사회에 통일에 대한 교회의 입장을 알리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