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공립학교 동성애 의무교육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남가주 교계는 교협을 중심으로 Stop SB48, Class Act, PRE 등의 운동을 벌였다. 비록 이 운동들은 실패로 끝이 났지만 동성애 문제에 대한 경종을 한인사회에 울렸다. 또 이 운동은 미국의 회복을 위한 한인교회의 열정과 힘을 보여 주기에도 부족함이 없었다.
동성애 교육 반대 운동의 선봉에 선 주님세운교회 박성규 담임목사는 “그동안의 서명 운동이 수비적인 운동이었다면 이젠 공격적인 운동을 할 때”라고 말한다. 이 교회는 기독교 대안 사립학교 건립이라는 로드맵을 그려가고 있다.
교육대학 출신이기도 한 박 목사는 인터뷰에서 사립학교에 대해 “사실 이게 쉬운 길은 아니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는 원칙과도 같다. 거미줄을 아무리 제거해도 거미를 잡지 않으면 소용이 없듯, 동성애 문제에 대한 근원적인 대안으로 교회 내 사립학교를 세움으로써 이 시대 빛의 자녀들을 세워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STOP SB48 주민투표 청원운동이 실패하지 않았더라면, 기독교사립학교 건립에 대한 절박감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실패했기 때문에 도리어 학교를 세우는 길 밖에 없음을 깨닫게 됐다. 10년 전부터 동성애 지지자들이 교육계에 들어와 장악해 왔는데, 그들이 오랜 기간 준비해서 이긴 전쟁을 우리가 1-2년 준비해서 졌다고 낙심할 필요는 없다. 이제부터라도 앞으로의 10년을 내다보면서 한인교회가 앞장서 교회 내 기독교사립학교 건립을 성공시키고, 이 불길을 미국교회에까지 확산시켜야 한다. 한국교회가 이를 사명으로 알고 확산시켜 나가면, 반드시 미국이 청교도 신앙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주님세운교회에서는 현재 기독교 대안 사립학교 건립을 놓고 어떠한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가.
우선 교육에 있어 교장을 비롯한 디렉터, 교사 등 양질의 인력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재정과 커리큘럼, 건물은 그 다음이다. 신앙적이면서도 실력있는 교사 수급 문제를 놓고 현재 기도 중에 있다.
공립학교에선 중생된 크리스천 교사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크리스천이라는 사실을 밝히면 왕따 당하고 여러 면에 있어 불이익을 받기 때문이다. 현재 공립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교사들 가운데 월급을 다소 적게 받더라도 기독교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마음껏 가르치는 학교가 있다면 가고 싶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이런 실력있는 교사들을 찾아 섭외해 간다면 사립학교 건립은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학교 건립을 위한 초기 투자 단계에서 10-20만불에서 50-100만불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겠지만,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고 나면 교회의 물질적 지원이 없어도 자체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본다. 그때까지만 교회가 후원하는 것이다. 교회는 학교의 영적인 건강을 책임지되 행정이나 재정은 별도로 독립되어야 한다. 우리는 높은 명문대 진학률로 화제가 되고 있는 새언약 초·중·고등학교를 운영 중인 제이슨 송 교장과도 만나 조언을 구하고 있다.
JAMA의 대표 김춘근 박사는 교인 수가 2-300명이 되면 프리스쿨이나 초등학교를 세울 수 있고, 500명이 되면 중고등학교를 세울 수 있고, 1,000명이 되면 대학교도 설립할 수 있다고 했다. 이 기독교 사립학교를 통해 우수한 영재교육을 실시함으로 수준 높은 교육 시스템이 검증이 되면, 한인뿐 아니라 미국인들도 보따리 싸들고 찾아오기 마련이다. 처음부터 많은 수의 학생을 모집하기보다는 40명 정도만 모집해 소수 정예 교육을 해 나갈 계획이다.
- 앞으로 대략 어느 정도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나?
앞으로 대내외적인 홍보를 거쳐 교사를 수급하기까지 적어도 1-2년은 더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건립에 필요한 제반 준비를 마치고, 빠르면 2014년에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회 차원에서 ‘기독교 사립학교 교육위원회(위원장 이대영 장로)’를 조직했고, 여기에 6-7명의 현직 교사들이 위원으로 들어가 있다.
- 이 분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교회 내 사립학교 건립에 필요한 시설, 커리큘럼 마련 등 실질적인 로드맵에 따라 사전 조사 및 준비 작업을 꼼꼼하고 치밀하게 진행 중에 있다. 우선 학교를 세우려면 운동장이 없어도 가능한지 알아봤는데, 없어도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났다. 또한 학생들이 공부할 공간이 필요한데, 교회학교와 충돌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중에 사용할 수 있는 교회 내 공간을 알아보고 있고, 어느 건물에 속한 어느 교실을 언제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에 있다. 이밖에 책상과 의자 등 수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재물 등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준비가 완료되면, 오히려 인가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지금 미국은 세계적인 경제 공황을 겪고 있는 어려운 때를 지나고 있다. 미국이 선교 제1국가로서의 위엄을 되찾고 영적인 파워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영적 운동이 일어나야 하는데,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이 한인들을 이곳에 부르셨다.
한인교회가 기도의 불씨를 일으키고 성령 운동을 일으켜야 한다. 이에 더해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인 교육이 함께 가야 한다. 기독교적인 소명감을 갖고 미국을 살리고 세계를 살릴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 이 일을 통해 거대한 성령의 바람이 이 미국 땅을 휩쓰는 역사가 일어날 것으로 내다본다.
동성애 교육 반대 운동의 선봉에 선 주님세운교회 박성규 담임목사는 “그동안의 서명 운동이 수비적인 운동이었다면 이젠 공격적인 운동을 할 때”라고 말한다. 이 교회는 기독교 대안 사립학교 건립이라는 로드맵을 그려가고 있다.
교육대학 출신이기도 한 박 목사는 인터뷰에서 사립학교에 대해 “사실 이게 쉬운 길은 아니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는 원칙과도 같다. 거미줄을 아무리 제거해도 거미를 잡지 않으면 소용이 없듯, 동성애 문제에 대한 근원적인 대안으로 교회 내 사립학교를 세움으로써 이 시대 빛의 자녀들을 세워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STOP SB48 주민투표 청원운동이 실패하지 않았더라면, 기독교사립학교 건립에 대한 절박감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실패했기 때문에 도리어 학교를 세우는 길 밖에 없음을 깨닫게 됐다. 10년 전부터 동성애 지지자들이 교육계에 들어와 장악해 왔는데, 그들이 오랜 기간 준비해서 이긴 전쟁을 우리가 1-2년 준비해서 졌다고 낙심할 필요는 없다. 이제부터라도 앞으로의 10년을 내다보면서 한인교회가 앞장서 교회 내 기독교사립학교 건립을 성공시키고, 이 불길을 미국교회에까지 확산시켜야 한다. 한국교회가 이를 사명으로 알고 확산시켜 나가면, 반드시 미국이 청교도 신앙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주님세운교회에서는 현재 기독교 대안 사립학교 건립을 놓고 어떠한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가.
우선 교육에 있어 교장을 비롯한 디렉터, 교사 등 양질의 인력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재정과 커리큘럼, 건물은 그 다음이다. 신앙적이면서도 실력있는 교사 수급 문제를 놓고 현재 기도 중에 있다.
공립학교에선 중생된 크리스천 교사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크리스천이라는 사실을 밝히면 왕따 당하고 여러 면에 있어 불이익을 받기 때문이다. 현재 공립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교사들 가운데 월급을 다소 적게 받더라도 기독교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마음껏 가르치는 학교가 있다면 가고 싶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이런 실력있는 교사들을 찾아 섭외해 간다면 사립학교 건립은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학교 건립을 위한 초기 투자 단계에서 10-20만불에서 50-100만불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겠지만,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고 나면 교회의 물질적 지원이 없어도 자체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본다. 그때까지만 교회가 후원하는 것이다. 교회는 학교의 영적인 건강을 책임지되 행정이나 재정은 별도로 독립되어야 한다. 우리는 높은 명문대 진학률로 화제가 되고 있는 새언약 초·중·고등학교를 운영 중인 제이슨 송 교장과도 만나 조언을 구하고 있다.
JAMA의 대표 김춘근 박사는 교인 수가 2-300명이 되면 프리스쿨이나 초등학교를 세울 수 있고, 500명이 되면 중고등학교를 세울 수 있고, 1,000명이 되면 대학교도 설립할 수 있다고 했다. 이 기독교 사립학교를 통해 우수한 영재교육을 실시함으로 수준 높은 교육 시스템이 검증이 되면, 한인뿐 아니라 미국인들도 보따리 싸들고 찾아오기 마련이다. 처음부터 많은 수의 학생을 모집하기보다는 40명 정도만 모집해 소수 정예 교육을 해 나갈 계획이다.
- 앞으로 대략 어느 정도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나?
앞으로 대내외적인 홍보를 거쳐 교사를 수급하기까지 적어도 1-2년은 더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건립에 필요한 제반 준비를 마치고, 빠르면 2014년에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회 차원에서 ‘기독교 사립학교 교육위원회(위원장 이대영 장로)’를 조직했고, 여기에 6-7명의 현직 교사들이 위원으로 들어가 있다.
- 이 분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교회 내 사립학교 건립에 필요한 시설, 커리큘럼 마련 등 실질적인 로드맵에 따라 사전 조사 및 준비 작업을 꼼꼼하고 치밀하게 진행 중에 있다. 우선 학교를 세우려면 운동장이 없어도 가능한지 알아봤는데, 없어도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났다. 또한 학생들이 공부할 공간이 필요한데, 교회학교와 충돌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중에 사용할 수 있는 교회 내 공간을 알아보고 있고, 어느 건물에 속한 어느 교실을 언제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에 있다. 이밖에 책상과 의자 등 수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재물 등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준비가 완료되면, 오히려 인가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지금 미국은 세계적인 경제 공황을 겪고 있는 어려운 때를 지나고 있다. 미국이 선교 제1국가로서의 위엄을 되찾고 영적인 파워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영적 운동이 일어나야 하는데,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이 한인들을 이곳에 부르셨다.
한인교회가 기도의 불씨를 일으키고 성령 운동을 일으켜야 한다. 이에 더해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인 교육이 함께 가야 한다. 기독교적인 소명감을 갖고 미국을 살리고 세계를 살릴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 이 일을 통해 거대한 성령의 바람이 이 미국 땅을 휩쓰는 역사가 일어날 것으로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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