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교회 새 담임 송태근 목사가 전임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하며 사과했다. 송 목사는 10일 삼일교회 위임목사로 취임하면서 이같은 뜻을 표하며 깊이 머리를 숙였다.
송 목사는 취임 인사 도중 “지난 7월 부임한 후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했다”며 “삼일교회 공동체 책임자로서 피해 자매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 그는 “교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또 “이 일은 한 목회자의 문제이기 이전에 우리 교회와 한국교회 공동체의 문제”라며 “다시 한 번 철저히 회개하고 재발 방지에 혼신의 힘을 다할 뿐만 아니라, 교단과 한국교회 앞에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1부 예배는 강재식 목사(광현교회)의 인도,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의 기도, 박광원 목사(가산교회)의 성경봉독, 길자연 목사(왕성교회)의 ‘불행은 우연히 오지 않는다’(창 19:30~35) 설교로 진행됐다.
2부 위임식은 서문강 목사(중심교회)의 인도로, 서약과 위임패 전달의 시간이 있었으며, 조은칠 목사(예광교회)가 위임을 공포했다.
3부 권면과 축하는 강재식 목사의 인도로, 고영기 목사(상암월드교회)와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의 권면, 장광우 목사(영동중앙교회)와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의 축사, 송태근 목사의 인사, 이성택 목사(평안교회 원로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송 목사는 취임 인사 도중 “지난 7월 부임한 후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했다”며 “삼일교회 공동체 책임자로서 피해 자매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 그는 “교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또 “이 일은 한 목회자의 문제이기 이전에 우리 교회와 한국교회 공동체의 문제”라며 “다시 한 번 철저히 회개하고 재발 방지에 혼신의 힘을 다할 뿐만 아니라, 교단과 한국교회 앞에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배당을 가득 메운 교인들. ⓒ삼일교회 |
이날 1부 예배는 강재식 목사(광현교회)의 인도,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의 기도, 박광원 목사(가산교회)의 성경봉독, 길자연 목사(왕성교회)의 ‘불행은 우연히 오지 않는다’(창 19:30~35) 설교로 진행됐다.
2부 위임식은 서문강 목사(중심교회)의 인도로, 서약과 위임패 전달의 시간이 있었으며, 조은칠 목사(예광교회)가 위임을 공포했다.
3부 권면과 축하는 강재식 목사의 인도로, 고영기 목사(상암월드교회)와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의 권면, 장광우 목사(영동중앙교회)와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의 축사, 송태근 목사의 인사, 이성택 목사(평안교회 원로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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