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독교 신앙’의 진정한 의미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갈보리믿음교회(담임 강진웅 목사, 3300 Wilshire Blvd. LA)는 11월 21일 오후 7시 동교회 예배당에서 백주년기념교회 담임 이재철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청년들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교회의 대표적 설교가로 잘 알려진 이재철 목사는, 신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목회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한 뒤, 1974년 홍성통상주식회사를 설립해 주목받는 경영인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나 회사와 개인의 삶에 닥쳐온 위기를 계기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된다. 1985년 장신대신학대학원에 입학해 신학 공부와 목회 수련을 거쳐 1988년 주님의교회를 개척했다. 개척 초기의 약속대로 10년 임기가 끝나자 사임한 뒤 자원하여 총회 파송 선교사로 떠나 스위스 제네바한인교회에서 3년간 섬기면서 여러 해외한인교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2001년 귀국 이후 개인복음전도자로 말씀을 전하며 집필에 전념하던 중, 한국기독교 백주년기념사업협의회의 부름을 받아 2005년 7월 이후 백주년기념교회 담임 목사로 시무해 오고 있다. 백주년기념교회는 초교파적 특성을 지닌 교회로, 특정 교파에 속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