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회(회장 서용환)가 주최한 고국 방문 가을맞이 효도 관광이 시애틀 교민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부터 시작됐다. 효도관광은 6박 7일 코스로 인천-제주도-부산-거제-통영-여수-보성-정읍-남원-부여를 거쳐 남해와 해금강을 여행하게 된다.

서용환 회장은 "효도 관광은 가을을 맞아 부모님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으며, 모국의 변화와 발전상을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대한국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키울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광은 최고급 호텔과 식사가 제공되며, 여러 가지 선물도 제공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애틀-워싱턴주 한인회가 주최하는 모국 관광은 지난 4년 동안 이광술 전 회장이 저렴하고 질 좋은 관광 상품을 만들어 왔다"며 "참여해 본 사람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참석자들의 숫자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효도관광은 탑 여행사가 인솔하고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했다. 효도관광 일행은 10월 14일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