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측의 안락사 강행으로 논란이 일었던 이만호 목사의 자녀 이성은 자매에 대해 노스 쇼어 병원측이 월요일인 8일 퇴원을 결정하고 이를 가족들에게 통보했다. 현재 이성은 자매 가족들은 퇴원 수속을 밟고 있다.

병원측의 이 같은 결정은 이성은 자매가 계속된 안락사에 대한 거부의사를 표현하고 치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때문에 최근 안락사를 강행하려는 병원측의 손을 들어준 법원 판결과는 관계없이 이성은 자매의 의사에 따라 퇴원을 결정한 것이다.

이성은 자매가 퇴원 이후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지 호스피스 시설로 옮겨질지는 가족들이 현재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은 자매의 퇴원으로 최근 미국 메이저 신문에 의해 사회적 이슈로까지 부각된 안락사 논란을 완전히 종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