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You Are So Wonderful!”
“자유를 가져오기 위해 점프하자”
“능력을 가져오기 위해 점프하자”

화려함을 좋아하는 세상 청년들에게 광란의 밤을 불사르는 나이트클럽이 있다면, 새벽이슬같은 그리스도의 청년들에겐 오버플로잉 미니스트리가 이끄는 ‘강하고 깊은 예배’가 있다. 한국의 넘치는교회에 소속된 워십팀 ‘오버플로잉 미니스트리’가 지난 28일 UBM교회, 29-30일 주님의영광교회에서 한 차례 뜨거운 집회를 가졌다.

이 예배에선 청년들을 비롯해 목사, 전도사 할 것 없이 모두 후줄근한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서로 호흡을 맞춰 춤추며 뜨겁게 노래한다. 심지어 발로 바닥을 차기도 한다. 귀청이라도 떨어질 듯 강한 앰프 사운드가 예배당 전체를 쩌렁쩌렁 울리는 가운데, 여기저기서 강한 믿음의 선포가 이어진다.

성령 안에서 자유를 누린 이들은 누구의 눈치 보지 않고 몸을 흔들어대고 방방 점프하는 건 물론 손을 높이 들고 큰 소리로 함성을 지른다.

“예이~!!”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다.

‘오버플로잉 미니스트리’는 한국의 넘치는교회에 소속된 워십팀으로, 틀에 박힌 짜여진 예배가 아닌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자유함의 영성을 노래하는 ‘강하고 깊은 예배’를 재현하며, 부흥의 세대인 청소년과 청년들을 지키고 키워내는 사명을 갖고 사역하고 있다. “마지막 때에 강하고 깊은 예배를 통해 한국과 열방의 예배를 깨우고 부흥의 세대를 하나님의 군대로 키워내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다.

참고로 넘치는교회는 청년들로 구성된 교회로 교회 재적인원의 99%가 청년들로 이루어져 있다.
올해로 개척 5년째를 맞이한 이 교회 담임인 이창호 목사(전 여의도순복음교회 청년사역담당, Again 1907 섬김이)는 이날 집회에서 “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면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춤으로 예배를 시작했다. 넘치는교회 또한 춤을 통해 구원받은 기쁨을 표현하는 것으로 예배를 드려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날 청소년들 안에 세상 것들이 너무 많이 들어와 있어서 하나님 앞에 집중하지 못하고, 그 분이 내 앞에 오셔서 말씀하셔도 못 듣는다”면서 “인풋(input)은 있는데 아웃풋(output)이 없으면 병든다. 강한 예배를 통해 쏟아내고 풀어내는 아웃풋이 일어날 때 비로소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기 시작하고 영적인 눈이 열려서 주님의 임재를 체험할 수 있다. 그래서 강하고 깊은 예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