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부 원로들, 한국 감리교 정상화 위해 기도

감리교 북미주 동북부 한인원로목사회 8월례회 모임이 18일 오전 뉴저지연합감리교회(담임 최성남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모임은 롱아일랜드연합감리교회(담임 장재웅 목사)에 소속된 문시형 장로와 이양휘 장로의 초청 및 대접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날 예배는 김용욱 목사의 인도로 김수천 목사 대표기도, 임지웅 목사 특송, 김정식 목사 메시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정식 목사는 ‘알래스카 기행 간증’(시139:1-12)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최근 여행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눴다. 김정식 목사는 “알래스카에서 에스키모 3부족의 삶과 문화를 돌아봤는데 그들의 역사 속에서도 하나님의 개입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주권자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원로 목회자들은 혼란스러운 한국의 감리교회 상황을 안타깝게 여기며 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합심으로 기도했으며 이 밖에도 미국 감리교회의 성장과 한국과 미국의 대선을 위해, 또 몸이 아픈 회원 목회자들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한인원로목사회장 홍순경 목사는 “힘든 이민목회를 마친 원로들만 갖고 있는 고충이 저마다 있다”며 “원로들간에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더욱 주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