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유케 하는 진리
유대인들의 자유에 대한 의식
오늘 본문은 스스로 하나님의 자녀인양 아브라함의 후손이란 선민사상에다 율법준수자로 자처하며 우쭐대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께서 참 자유가 무엇인지를 갈파(喝破)하신 말씀으로 유대인들의 참 자유에 대한 그릇됨을 일깨워 주시려는 교훈이었습니다. 사실상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애굽에 400여 년, 바벨론에 70여 년, 당시도 로마제국의 식민으로 압제를 받고 있으면서도 남의 종된 적이 없다는 말로 속박이나 자유에 대한 무감각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삶의 목표도 없고 의욕도 없어 그저 형편과 처지에 밀리며 연명해 가는 것 같았습니다.
인류가 왜 구속과 압제를 당하게 되었나
창세기 2:16-17에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하신 말씀 속에서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2:9에서 생명나무라 하셨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선악과라 했습니다. 아담과 이브가 허락 받은 생명과일만 따먹고 살았으면 에덴 낙원에서 영생할 수 있었겠는데 창세기 3:1-6에 가장 간교한 뱀(사탄)의 꾀임으로 이성을 잃고 선악과를 따먹고 남편까지 먹게 함으로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마귀의 말을 신종(信從)했기 때문에 영적 소속이 하나님을 떠나 마귀에게 예속(隸屬)되어 버린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왜 선악과를 동산 중앙에 심어놓고 그것을 따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신 대로 이브가 따먹고 죽게 하셨는가?”라는 질문을 하는데, 그 해답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하기 위하여 선악과를 만들어 경계의 표준을 삼고, 인간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계속 원하게 될 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가능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또 어떤 이는 “인간이 선악과를 따 먹을 가능성이 있음을 아시면서도 선악과를 방치하심으로 이브가 따 먹게 된 것은 하나님께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지 않느냐?”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오해입니다. 왜냐하면 만일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 말씀에만 복종할 수밖에 없도록 기계적으로 만들어 놓으셨다면, 인간들이 기계적으로(존경심도, 정성도, 의지도 없이) 섬긴다는 것인데, 그 섬김에 대한 의미는 아무 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선택의 자유의지를 주심으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따라 순종하고 복종하기가 심히 어려운 상황(환난과 핍박, 죽인다는 위협과 극심한 고통)에서도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인내와 기도로 견디며 이겨내는 것을 큰 믿음으로 평가하시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 한일관 식당 입구에 왕과 왕비의 복장을 한 인형이 나란히 서있는데 손님이 들어 올 때 자동 장치로 “어서 오십시오!”하면서 공손히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합니다. 처음 보는 사람은 기분이 좋아 질 수 있을지 몰라도 그 모습을 반복해서 보게 될 때 아무 의미 없는 기계적 작동에 싫증이 날 것입니다. 본문 34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하셨고, 로마서 6:16에도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하셨습니다.
죄를 범죄한 인생은 마귀와 함께 하나님의 심판과 지옥형벌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에 떨 뿐 아니라 계속 마귀에게 속아 이용 당하며 계속 범죄로 지옥 길을 재촉하게 된답니다. 결국 사탄의 앞잡이로 하수인이 되어 하나님의 교회를 훼방, 핍박하고 심지어 하나님을 대적, 발악하기까지 하게 되기 때문에 그들은 시편 107:10-12에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그러므로 수고로 저희 마음을 낮추셨으니 저희가 엎드러져도 돕는 자가 없었도다” 하신 대로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음은 깊은 절망상태로 죽을 지경으로 몰린다는 뜻이겠고 곤고는 곤란하고 괴롭다는 뜻이며, 쇠사슬에 매임은 중죄인으로 쇠사슬로 된 포승줄에 억매여 형무소와 재판정을 왔다 갔다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듯 마귀의 꾀임에 빠져 범죄한 인간은 영적 소속이 마귀에게 사로잡힘으로 그 영이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에베소서 4:18에 “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희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영은 에베소서 2:1의 말씀처럼 허물과 죄로 죽은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들이 되는 일이 없고 매사가 꼬이고 어긋나며 실패도 하고 사람과 돈에게 종노릇 하게 되는 것은, 마귀의 꾀임에 속아 범죄한 죄 값으로 당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애가 3:39에도 “살아있는 사람은 자기의 죄로 벌을 받나니 어찌 원망하랴” 하셨습니다.
2. 진리가 자유케 하리라
요한복음 17:17에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하셨고 요한복음 14:6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하심을 보아 진리는 곧 예수님 자신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시편 107:10-20의 내용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지존자(하나님)의 뜻을 멸시한 죄 값으로 영육 간에 죽어가던 죄인들이 견디다 못해 하나님께 회개하며 부르짖었더니 20절에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 하십니다. 영육 간에 죄악에 얽매여 지옥으로 끌려가던 죄인에게 하나님께서 말씀(곧 예수 그리스도)을 보내어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하신 은혜로 죄 사하심을 받고 성령을 받으면 마귀가 도망가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천국을 상속받을 영원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류는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회개가 철저하고 온전하게 이루어져 죄를 용서 받고 성령을 받아야 은혜 안에 자유하며 말씀 순종함으로 예수님을 통하여 죄악의 사슬과 지옥 형벌의 두려움에서 영원히 해방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 31-32절에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하신 것입니다.
죄로 인해 마귀에게 종 노릇 하지 말라
유럽의 어느 백작 내외가 넓은 토지를 가지고 영농을 하는 거부로 살았는데 어느 가난한 친족 집의 아들 하나를 양자로 들이기 위하여 농토를 꽤 많이 건네 주었답니다. 그 백작은 사회적인 지위도, 재산도 겸비한 부자이기 때문에 그는 매일같이 회의나 파티에 초대되어 나갔습니다. 어느 날 양자로 들어온 아들이 아버지의 별실의 벽에 걸려있는 활과 화살을 보고 갑자기 활을 쏘아보고픈 충동심이 발동하여 화살과 활을 가지고 집 뒤 정원으로 나갔는데 마침 그때 거위 한 쌍이 보였습니다. 그 아들은 서둘러 화살을 시위에 걸고 힘껏 당겨서 가까운 편에 서있던 거위를 겨냥하고 쏘았습니다. 화살은 거위 몸에 명중했고 꽥꽥 소리를 지르더니 그만 땅에 쓰러져 죽었습니다. 비로소 아들은 후회하면서도 아무도 몰래 묻어 버리겠다고 죽은 거위를 힘겹게 들고 다소 멀리 있는 언덕 밑에 묻어주고 귀가하기 위하여 연장을 들고 돌아서는데 그 집에서 부엌일을 맡아 고용된 아주머니가 이상한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었답니다.
그 아주머니는 걱정해 주는 듯 “큰일났네. 어떻게 한다지? 지난 초봄에 백작께서 거위 한 쌍을 사오시면서 집안이 적적하니 이제부터 이놈들이 내 즐거움이 되어 줄 것이라며 매일 아침 먹이를 주시며 무척 사랑하셨다”고 했을 때 그 아들은 앞이 캄캄해지고 객기를 부린 자신의 경거망동에 후회가 막심했답니다. 그때 부엌 아주머니가 “내가 이 사건을 눈감아 주겠다면 내게 어떻게 해주겠느냐?”고 흥정을 해 왔습니다. 그 아들은 “아주머니!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 대가로 제가 아주머니께 어떻게 해 드리기를 원하십니까?” 했더니 아주머니 왈, 어른들이 외출하시고 안 계실 때 마다 집안과 부엌까지 청소하는 것과 쓰레기 치우는 일을 할 것이며 그 외에도 자기가 하라는 대로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아들은 잠시 어찌해야 좋겠는지를 생각해봤지만 만일 이 일이 탄로되어 양부모님께서 진노하시고 자기를 쫓아버리시면 자기 몸값으로 얻어진 아버지의 농토가 반납될 것이고 자기도 그동안 부자집 아들로 호의호식했는데 순간의 실수와 범죄로 쫓겨가 다시 거지같이 살 것을 생각하니 기가 막히고 앞이 캄캄했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부엌 아주머니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부모님이 집을 비우시기 바쁘게 부엌 아주머니가 “야! 빨리 와서 이것도 하고 저것도 서둘러 다 해놓아야 한다”고 큰소리치며 마치 자기 종처럼 부려먹게 되어 그 아들은 도무지 밥 먹을 시간도 잠시 쉴 시간도 갖지 못한 채 매일같이 중노동에 시달리며 몸살까지 앓게 되어 전신에 기운도 없고 급속도로 바싹 말라가니 새 어머님께서 불러 “왜 갑자기 네가 이렇게 되었느냐?”하시며 원인을 밝히라고 하실 때 아들이 비로소 “화살로 거위를 죽여 매장했는데 그 장면을 부엌 아주머니가 다 지켜보고 비밀로 해 줄 터이니 자기를 도와 종이 되라고 해서 부모님이 집을 나가시기 바쁘게 불러서 이 일 저 일을 시키는 대로 하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때 그 어머님은 아들을 끌어안고 등을 다독이며 “이 어리석은 아들아! 이 엄마와 아빠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그까짓 죽은 거위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가슴을 조이며 부엌 아주머니께 종노릇까지 하느라 죽을 지경이 되었다니, 염려 말라. 내가 아버지께 잘 말씀 드려 거위 한 마리를 더 사다 놓을 것이며 부엌 아주머니도 오늘 당장 내보낼 것이다”라고 위로를 하셨답니다. 그때 그 아들의 마음 깊은 곳에 부모님의 신뢰와 사랑에 뜨거운 감동이 새겨지면서 다시는 실수로 범죄하지 않고 효도할 것을 다짐 했다고 했답니다.
마귀는 더욱 악랄하여 성도를 죄짓게 만들고 범죄 즉시 하나님께 버림받도록 직고하기도 하고 이미 범죄 한 것을 올무로 계속 악용하려 할 것입니다. 요한1서 1:9에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했으며, 히브리서 4:16에는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하셨으니 참된 자유와 온전한 해방을 위하여 서둘러서 회개하고 용서 받으십시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면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복음을 모르는 분은 없을 것인데 믿지도 않고 회개하지 않는 고집 때문에 귀신에게 더 시달리며 종노릇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둘러 철저한 회개와 온전한 신앙고백으로 구원받아 예수님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유대인들의 자유에 대한 의식
오늘 본문은 스스로 하나님의 자녀인양 아브라함의 후손이란 선민사상에다 율법준수자로 자처하며 우쭐대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께서 참 자유가 무엇인지를 갈파(喝破)하신 말씀으로 유대인들의 참 자유에 대한 그릇됨을 일깨워 주시려는 교훈이었습니다. 사실상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애굽에 400여 년, 바벨론에 70여 년, 당시도 로마제국의 식민으로 압제를 받고 있으면서도 남의 종된 적이 없다는 말로 속박이나 자유에 대한 무감각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삶의 목표도 없고 의욕도 없어 그저 형편과 처지에 밀리며 연명해 가는 것 같았습니다.
인류가 왜 구속과 압제를 당하게 되었나
창세기 2:16-17에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하신 말씀 속에서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2:9에서 생명나무라 하셨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선악과라 했습니다. 아담과 이브가 허락 받은 생명과일만 따먹고 살았으면 에덴 낙원에서 영생할 수 있었겠는데 창세기 3:1-6에 가장 간교한 뱀(사탄)의 꾀임으로 이성을 잃고 선악과를 따먹고 남편까지 먹게 함으로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마귀의 말을 신종(信從)했기 때문에 영적 소속이 하나님을 떠나 마귀에게 예속(隸屬)되어 버린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왜 선악과를 동산 중앙에 심어놓고 그것을 따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신 대로 이브가 따먹고 죽게 하셨는가?”라는 질문을 하는데, 그 해답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하기 위하여 선악과를 만들어 경계의 표준을 삼고, 인간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계속 원하게 될 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가능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또 어떤 이는 “인간이 선악과를 따 먹을 가능성이 있음을 아시면서도 선악과를 방치하심으로 이브가 따 먹게 된 것은 하나님께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지 않느냐?”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오해입니다. 왜냐하면 만일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 말씀에만 복종할 수밖에 없도록 기계적으로 만들어 놓으셨다면, 인간들이 기계적으로(존경심도, 정성도, 의지도 없이) 섬긴다는 것인데, 그 섬김에 대한 의미는 아무 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선택의 자유의지를 주심으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따라 순종하고 복종하기가 심히 어려운 상황(환난과 핍박, 죽인다는 위협과 극심한 고통)에서도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인내와 기도로 견디며 이겨내는 것을 큰 믿음으로 평가하시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 한일관 식당 입구에 왕과 왕비의 복장을 한 인형이 나란히 서있는데 손님이 들어 올 때 자동 장치로 “어서 오십시오!”하면서 공손히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합니다. 처음 보는 사람은 기분이 좋아 질 수 있을지 몰라도 그 모습을 반복해서 보게 될 때 아무 의미 없는 기계적 작동에 싫증이 날 것입니다. 본문 34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하셨고, 로마서 6:16에도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하셨습니다.
죄를 범죄한 인생은 마귀와 함께 하나님의 심판과 지옥형벌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에 떨 뿐 아니라 계속 마귀에게 속아 이용 당하며 계속 범죄로 지옥 길을 재촉하게 된답니다. 결국 사탄의 앞잡이로 하수인이 되어 하나님의 교회를 훼방, 핍박하고 심지어 하나님을 대적, 발악하기까지 하게 되기 때문에 그들은 시편 107:10-12에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그러므로 수고로 저희 마음을 낮추셨으니 저희가 엎드러져도 돕는 자가 없었도다” 하신 대로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음은 깊은 절망상태로 죽을 지경으로 몰린다는 뜻이겠고 곤고는 곤란하고 괴롭다는 뜻이며, 쇠사슬에 매임은 중죄인으로 쇠사슬로 된 포승줄에 억매여 형무소와 재판정을 왔다 갔다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듯 마귀의 꾀임에 빠져 범죄한 인간은 영적 소속이 마귀에게 사로잡힘으로 그 영이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에베소서 4:18에 “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희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영은 에베소서 2:1의 말씀처럼 허물과 죄로 죽은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들이 되는 일이 없고 매사가 꼬이고 어긋나며 실패도 하고 사람과 돈에게 종노릇 하게 되는 것은, 마귀의 꾀임에 속아 범죄한 죄 값으로 당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애가 3:39에도 “살아있는 사람은 자기의 죄로 벌을 받나니 어찌 원망하랴” 하셨습니다.
2. 진리가 자유케 하리라
요한복음 17:17에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하셨고 요한복음 14:6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하심을 보아 진리는 곧 예수님 자신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시편 107:10-20의 내용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지존자(하나님)의 뜻을 멸시한 죄 값으로 영육 간에 죽어가던 죄인들이 견디다 못해 하나님께 회개하며 부르짖었더니 20절에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 하십니다. 영육 간에 죄악에 얽매여 지옥으로 끌려가던 죄인에게 하나님께서 말씀(곧 예수 그리스도)을 보내어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하신 은혜로 죄 사하심을 받고 성령을 받으면 마귀가 도망가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천국을 상속받을 영원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류는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회개가 철저하고 온전하게 이루어져 죄를 용서 받고 성령을 받아야 은혜 안에 자유하며 말씀 순종함으로 예수님을 통하여 죄악의 사슬과 지옥 형벌의 두려움에서 영원히 해방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 31-32절에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하신 것입니다.
죄로 인해 마귀에게 종 노릇 하지 말라
유럽의 어느 백작 내외가 넓은 토지를 가지고 영농을 하는 거부로 살았는데 어느 가난한 친족 집의 아들 하나를 양자로 들이기 위하여 농토를 꽤 많이 건네 주었답니다. 그 백작은 사회적인 지위도, 재산도 겸비한 부자이기 때문에 그는 매일같이 회의나 파티에 초대되어 나갔습니다. 어느 날 양자로 들어온 아들이 아버지의 별실의 벽에 걸려있는 활과 화살을 보고 갑자기 활을 쏘아보고픈 충동심이 발동하여 화살과 활을 가지고 집 뒤 정원으로 나갔는데 마침 그때 거위 한 쌍이 보였습니다. 그 아들은 서둘러 화살을 시위에 걸고 힘껏 당겨서 가까운 편에 서있던 거위를 겨냥하고 쏘았습니다. 화살은 거위 몸에 명중했고 꽥꽥 소리를 지르더니 그만 땅에 쓰러져 죽었습니다. 비로소 아들은 후회하면서도 아무도 몰래 묻어 버리겠다고 죽은 거위를 힘겹게 들고 다소 멀리 있는 언덕 밑에 묻어주고 귀가하기 위하여 연장을 들고 돌아서는데 그 집에서 부엌일을 맡아 고용된 아주머니가 이상한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었답니다.
그 아주머니는 걱정해 주는 듯 “큰일났네. 어떻게 한다지? 지난 초봄에 백작께서 거위 한 쌍을 사오시면서 집안이 적적하니 이제부터 이놈들이 내 즐거움이 되어 줄 것이라며 매일 아침 먹이를 주시며 무척 사랑하셨다”고 했을 때 그 아들은 앞이 캄캄해지고 객기를 부린 자신의 경거망동에 후회가 막심했답니다. 그때 부엌 아주머니가 “내가 이 사건을 눈감아 주겠다면 내게 어떻게 해주겠느냐?”고 흥정을 해 왔습니다. 그 아들은 “아주머니!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 대가로 제가 아주머니께 어떻게 해 드리기를 원하십니까?” 했더니 아주머니 왈, 어른들이 외출하시고 안 계실 때 마다 집안과 부엌까지 청소하는 것과 쓰레기 치우는 일을 할 것이며 그 외에도 자기가 하라는 대로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아들은 잠시 어찌해야 좋겠는지를 생각해봤지만 만일 이 일이 탄로되어 양부모님께서 진노하시고 자기를 쫓아버리시면 자기 몸값으로 얻어진 아버지의 농토가 반납될 것이고 자기도 그동안 부자집 아들로 호의호식했는데 순간의 실수와 범죄로 쫓겨가 다시 거지같이 살 것을 생각하니 기가 막히고 앞이 캄캄했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부엌 아주머니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부모님이 집을 비우시기 바쁘게 부엌 아주머니가 “야! 빨리 와서 이것도 하고 저것도 서둘러 다 해놓아야 한다”고 큰소리치며 마치 자기 종처럼 부려먹게 되어 그 아들은 도무지 밥 먹을 시간도 잠시 쉴 시간도 갖지 못한 채 매일같이 중노동에 시달리며 몸살까지 앓게 되어 전신에 기운도 없고 급속도로 바싹 말라가니 새 어머님께서 불러 “왜 갑자기 네가 이렇게 되었느냐?”하시며 원인을 밝히라고 하실 때 아들이 비로소 “화살로 거위를 죽여 매장했는데 그 장면을 부엌 아주머니가 다 지켜보고 비밀로 해 줄 터이니 자기를 도와 종이 되라고 해서 부모님이 집을 나가시기 바쁘게 불러서 이 일 저 일을 시키는 대로 하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때 그 어머님은 아들을 끌어안고 등을 다독이며 “이 어리석은 아들아! 이 엄마와 아빠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그까짓 죽은 거위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가슴을 조이며 부엌 아주머니께 종노릇까지 하느라 죽을 지경이 되었다니, 염려 말라. 내가 아버지께 잘 말씀 드려 거위 한 마리를 더 사다 놓을 것이며 부엌 아주머니도 오늘 당장 내보낼 것이다”라고 위로를 하셨답니다. 그때 그 아들의 마음 깊은 곳에 부모님의 신뢰와 사랑에 뜨거운 감동이 새겨지면서 다시는 실수로 범죄하지 않고 효도할 것을 다짐 했다고 했답니다.
마귀는 더욱 악랄하여 성도를 죄짓게 만들고 범죄 즉시 하나님께 버림받도록 직고하기도 하고 이미 범죄 한 것을 올무로 계속 악용하려 할 것입니다. 요한1서 1:9에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했으며, 히브리서 4:16에는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하셨으니 참된 자유와 온전한 해방을 위하여 서둘러서 회개하고 용서 받으십시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면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복음을 모르는 분은 없을 것인데 믿지도 않고 회개하지 않는 고집 때문에 귀신에게 더 시달리며 종노릇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둘러 철저한 회개와 온전한 신앙고백으로 구원받아 예수님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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