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인 식이요법으로 의술을 펼치고 있는 지구촌농업선교회 대표 김갑선 박사가 내추럴테라피 LA 진료소를 오픈하고 감사예배를 5일 오후 7시에 드렸다.

이날 설교는 이현수 목사(The church. LA)가 시편 104편 15절을 본문으로 전했다. 이 목사는 “포도주는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이고, 기름은 성령님의 기름, 양식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며 “우리가 죄 사함 받고 구원을 받았기에 진정한 기쁨이 있는 것인데, 이 기쁨은 사람들에게 나눠주길 바란다. 하나님 말씀과 성령의 능력, 과일과 채소로 영혼을 힘있게 변화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전도의 장소는 기독교인이 모이는 교회가 아니라 우리의 직장과 병원 등 세상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이다. 이곳에서 복음을 모르는 자들이 구원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길 축복한다”고 덧붙였다.

목회자이면서 한의사인 김갑선 박사는 “이 목사님 설교에 동의하는 것이 내가 병원에서 더 많은 불신자들을 만났다는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절망 가운데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와서 치유되는 것을 볼 때 너무 감사하다. 반면에 내가 치료할 선을 넘어선 환자들을 볼 때 마음이 두렵지만, 주님을 더 의지하면서 살라고 하는 것 같다. 부담도 많고 도망가고 싶을 때도 있고 스트레스가 많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환자들과 김 박사의 사역, 농업선교회의 사역을 놓고 합심기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후원자들의 도네이션으로 운영되는 LA 진료소에서는 앞으로 김 박사가 격주로 진료를 행하게 된다. 김 박사는 새크라멘토에 20에이커 크기의 땅에서 100% 유기농법으로 농장을 운영하면서 환자들에게 쓰일 채소, 과일 등을 재배하고 있다.

김갑선 박사는 서울대 농대에서 축산학을 전공하고 토양미생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M.Div.과정은 총신대에서 밟았으며, 미국에 건너와 내추럴테라피를 공부, 그리고 한의학을 공부해 한의사가 됐다. 그의 강의는 이미 유명해 북미주에 수십만명이 그의 CD 강연을 듣고 도움을 얻었으며, 7천여 명이 진료를 받고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

3000 W 6th St, Los Angeles, California 90010(지구촌농업선교회 LA진료소 주소)
문의; 530-921-3663. 213-747-0168. 213-505-7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