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교회(담임 최창효 목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송영진 목사(인천 신생교회)를 초청해 ‘오직 예수를 바라보자’라는 제목으로 여름성회를 개최했다.
송영진 목사는 성회에서 기독론의 중심 교리와 성도들이 가져야 할 하나님 중심의 신앙 근본을 강조했다. 또 상황과 환경을 넘어선 말씀의 순종과 주님의 다시 오심에 대한 소망을 확신할 것을 당부했다.
송 목사는 “주님과 동행하며 겪는 시련과 환란으로 바른 길을 걷기 보다는 쉬운 길을 갈 때 그리스도인의 신앙 성숙은 있을 수 없다”며 “신앙의 길 가운데 있는 어려움으로 염려하거나 주저앉지 말고, 인내와 소망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물질을 목적으로 생각하고 하나님을 수단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목적이 하나님이며 물질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수단임을 분명히 했다.
송 목사는 자아를 중심으로 한 신앙과 물질 중심의 가치관은 하나님과 멀어지는 지름길임을 강조하고 말씀을 좇아 세상을 넘어선 믿음을 소유하라고 종용했다.
그는 또 성령잉태, 동정녀 탄생, 십자가 고난, 대속의 죽음, 생명의 부활, 하늘의 승천, 영광의 재림 등이 기독교 역사 가운데 이단이 가졌던 오류 7가지를 설명하면서 바른 기독론 위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회복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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