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성애 교육을 반대하는 PRE(Parental Right in Education)와 Class Act 두 발의안의 주민투표 상정이 무산된 가운데 남가주교계 지도자들은 ‘기독교학교 설립’만이 동성애교육으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대안으로 꼽았다. 이미 캘리포니아 지역 몇몇 공립학교에서는 수십년 전부터 암암리에 동성애 교육이 이뤄져 왔다는 것이 교계 관계자들의 전언으로, 더 이상 우리 자녀들을 공립학교에 맡길 수 없다는 것이다.
남가주교계에서는 이를 위해 최근 기독교학교 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단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교계의 분위기 속에서 남가주의 한 교회에서는 현재 기독교학교 여름학교를 운영하면서 9월부터 본격적으로 기독교학교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UBM교회 사립학교(교장 최인자)는 ACE(Accelerated Christian Education) 시스템을 교회에 도입해 운영 중으로, 이는 40년 된 보수적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홈스쿨링 제도이다. 이 시스템은 미국의 한 기독교 단체에서 미국 선교사 자녀들을 대상으로 만들었으며, 성경을 기초로 해서 아카데믹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 학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홈스쿨링 제도이지만 교회에서도 도입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ACE 단체 인준만으로 기독교학교가 가능한 것으로, 일반 기독교사립학교하고 구분된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는 400여 단체에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UBM교회 담임이자 학교 영적 지도자인 앤드류 김 목사는 “우리가 하는 기독교학교는 홈스쿨을 보완한 것으로, 설립하는데 있어 법적인 제도가 까다로운 일반 기독교사립학교와는 다르다”며 “ACE 시스템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셀프스터디 시스템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제니퍼 송 행정 책임자는 “공립학교에서 일방적으로 교사가 학생들에게 교재를 가르치는 방법과 달리 ACE 교육 시스템은, 교재에 학습 골자가 잘 설명돼 있어 학습자가 스스로 터득하게끔 구성돼있다”며 “이 시스템은 선생님이 따로 없고, 슈퍼바이저와 어시스턴트가 학생들의 수준을 알고 맞춤형 방식으로 아이들 학습에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교재가 다방면의 각도로 설명돼 있어 혼자 공부하기에 적합하고 반복적인 학습의 장점이 있다. 홈스쿨은 경쟁심이 떨어져 학습효과가 떨어지는 반면에 기독교학교는 학생들 간 경쟁 심리를 유발시켜 학습효과가 좋다”고 밝혔다.
자녀들을 이 시스템 속에서 교육시키고 있는 학부형 존 김 목사는 “공립학교 단점은 공부를 잘하면 인정받고 못하면 뒤떨어지는 단점이 있는데, 이 시스템은 아이들 수준에 맞춰서 맞춤형 공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모든 교과서에 성경구절이 구석구석 들어가 있고, 개인 실력에 따라 발전이 가능해 자기 성취도가 크다고 생각 된다”고 했다.
앤드류 김 목사는 “이 시스템에서 딸을 공부시키게 된 계기는 기대를 했던 아이가 유치원 때부터 학교에 가기 싫어했는데, 이유를 보니 선생님이 우리 아이에게 맞지 않았던 것이었다”며 “지금은 이 시스템에 잘 적응해 1년 만에 1~2학년 과정을 마쳤다. 혼자 4시간 동안 홈웍을 하면서 재밌으니 진도가 막 나가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 교육 시스템의 장점으로 기독교 인성교육과 동시에 학문개발도 이뤄진다는 것이다. 현재 이 시스템을 이용해 공부를 마친 백인·히스패닉·흑인 졸업생 80%가 대학교에 진학했다는 통계가 있다. 감독관과 보조원 2명이 있으면 40명의 학생을 돌볼 수 있는 이 교육에 대해 김 목사는 “1년 6개월 동안 조사를 통해 ACE 시스템이 가장 낫다는 결론을 내게 됐다”며 “가정, 교회, 학교가 하나로 맞물려 있다는 장점이 있고, 우리도 개척교회라 쉽지 않지만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시작했다. 성경적인 교육 제도이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면서 각자의 은사가 발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학교에 따르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본적인 학문이 갖춰졌으면 스탭이나 봉사자로 일할 수 있어, 교회에서 바로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학문적인 것 외에 교회의 풍부한 평신도 자원을 활용해 방과 후 음악, 스포츠 등 예체능 활동도 할 수 있다.
현재 이 학교 여름학기 교육과정은 1교시 영어, 2교시 수학, 3교시 읽기, 점심 후 4교시 예배, 5교시 특별활동(한글, 음악, 워십댄스, 음악, 운동), 6교시 운동으로 구성돼 있다. 9월 첫 주부터 학기가 시작되며, 등록금은 한 달에 350불이다.
앤드류 김 목사는 기독교학교 필요의 당위성에 대해 “이성의 판단 기준은 성경이어야 한다”며 “일주일 내내 하나님 없이 공부하는 환경에서 교육을 시키면 그만큼 아이들은 하나님과 멀어진다. 2세들 중 85%가 교회를 떠나는 시점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영이 있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기독교학교가 많이 나와, 기독교 가치관을 가진 크리스천이 많아져야 한다. 성경을 따라가는 학생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www.aceministries.com (ACE System)
www.ubmchurch.com
문의; 562-930-2600
남가주교계에서는 이를 위해 최근 기독교학교 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단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교계의 분위기 속에서 남가주의 한 교회에서는 현재 기독교학교 여름학교를 운영하면서 9월부터 본격적으로 기독교학교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UBM교회 사립학교(교장 최인자)는 ACE(Accelerated Christian Education) 시스템을 교회에 도입해 운영 중으로, 이는 40년 된 보수적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홈스쿨링 제도이다. 이 시스템은 미국의 한 기독교 단체에서 미국 선교사 자녀들을 대상으로 만들었으며, 성경을 기초로 해서 아카데믹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방과 후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 |
이 학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홈스쿨링 제도이지만 교회에서도 도입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ACE 단체 인준만으로 기독교학교가 가능한 것으로, 일반 기독교사립학교하고 구분된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는 400여 단체에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UBM교회 담임이자 학교 영적 지도자인 앤드류 김 목사는 “우리가 하는 기독교학교는 홈스쿨을 보완한 것으로, 설립하는데 있어 법적인 제도가 까다로운 일반 기독교사립학교와는 다르다”며 “ACE 시스템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셀프스터디 시스템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제니퍼 송 행정 책임자는 “공립학교에서 일방적으로 교사가 학생들에게 교재를 가르치는 방법과 달리 ACE 교육 시스템은, 교재에 학습 골자가 잘 설명돼 있어 학습자가 스스로 터득하게끔 구성돼있다”며 “이 시스템은 선생님이 따로 없고, 슈퍼바이저와 어시스턴트가 학생들의 수준을 알고 맞춤형 방식으로 아이들 학습에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교재가 다방면의 각도로 설명돼 있어 혼자 공부하기에 적합하고 반복적인 학습의 장점이 있다. 홈스쿨은 경쟁심이 떨어져 학습효과가 떨어지는 반면에 기독교학교는 학생들 간 경쟁 심리를 유발시켜 학습효과가 좋다”고 밝혔다.
자녀들을 이 시스템 속에서 교육시키고 있는 학부형 존 김 목사는 “공립학교 단점은 공부를 잘하면 인정받고 못하면 뒤떨어지는 단점이 있는데, 이 시스템은 아이들 수준에 맞춰서 맞춤형 공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모든 교과서에 성경구절이 구석구석 들어가 있고, 개인 실력에 따라 발전이 가능해 자기 성취도가 크다고 생각 된다”고 했다.
앤드류 김 목사는 “이 시스템에서 딸을 공부시키게 된 계기는 기대를 했던 아이가 유치원 때부터 학교에 가기 싫어했는데, 이유를 보니 선생님이 우리 아이에게 맞지 않았던 것이었다”며 “지금은 이 시스템에 잘 적응해 1년 만에 1~2학년 과정을 마쳤다. 혼자 4시간 동안 홈웍을 하면서 재밌으니 진도가 막 나가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UBM교회 사립학교 스탭들이 교회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에서 두번째가 최인자 교장, 세번째가 앤드류 김 목사. | |
이 교육 시스템의 장점으로 기독교 인성교육과 동시에 학문개발도 이뤄진다는 것이다. 현재 이 시스템을 이용해 공부를 마친 백인·히스패닉·흑인 졸업생 80%가 대학교에 진학했다는 통계가 있다. 감독관과 보조원 2명이 있으면 40명의 학생을 돌볼 수 있는 이 교육에 대해 김 목사는 “1년 6개월 동안 조사를 통해 ACE 시스템이 가장 낫다는 결론을 내게 됐다”며 “가정, 교회, 학교가 하나로 맞물려 있다는 장점이 있고, 우리도 개척교회라 쉽지 않지만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시작했다. 성경적인 교육 제도이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면서 각자의 은사가 발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학교에 따르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본적인 학문이 갖춰졌으면 스탭이나 봉사자로 일할 수 있어, 교회에서 바로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학문적인 것 외에 교회의 풍부한 평신도 자원을 활용해 방과 후 음악, 스포츠 등 예체능 활동도 할 수 있다.
현재 이 학교 여름학기 교육과정은 1교시 영어, 2교시 수학, 3교시 읽기, 점심 후 4교시 예배, 5교시 특별활동(한글, 음악, 워십댄스, 음악, 운동), 6교시 운동으로 구성돼 있다. 9월 첫 주부터 학기가 시작되며, 등록금은 한 달에 350불이다.
앤드류 김 목사는 기독교학교 필요의 당위성에 대해 “이성의 판단 기준은 성경이어야 한다”며 “일주일 내내 하나님 없이 공부하는 환경에서 교육을 시키면 그만큼 아이들은 하나님과 멀어진다. 2세들 중 85%가 교회를 떠나는 시점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영이 있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기독교학교가 많이 나와, 기독교 가치관을 가진 크리스천이 많아져야 한다. 성경을 따라가는 학생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모습. | |
www.aceministries.com (ACE System)
www.ubmchurch.com
문의; 562-93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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