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년 시작 돼 북가주 한인 이민 교회 역사를 열었던 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담임 이강원 목사)는 지난 7월 1일 창립 98주년을 감사예배를 드렸다.

2007년 16대 목사로 부임한 이강원 목사는 “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는 역사와 전통을 축복으로 이어가며 지역사회를 섬기고 세계선교에 앞장 서는 교회로 나아갈 것”이라며 “오클랜드교회는 2.3세들을 향한 축복의 통로 되며,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선교하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교는 워싱턴한인교회 김영봉 목사가 “기도는 사랑이다”(요한일서 4;7-12)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김영봉 목사는 “사랑이 우리의 삶의 목적이자 능력”이라며 “사랑의 참된 모델인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나의 사랑의 한계를 넘어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쏟으신 예수님의 사랑으로 나아가자”고 설교했다.

김 목사는 이어 “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가 사랑의 능력 하나 돼 미주 한인 이민교회의 역사와 전통을 훌륭히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